중국 최초의 수자원보호공모기금 설립

상해수자원보호기금회(이하 기금회로 약칭)가 22일 정식 설립되었다. 이는 중국 최초의 수자원보호를 주제로 한 전문공모기금회이다. 동 기금회는 대중을 향해 물 사랑, 물 보호, 물 절약의 홍보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수처리 관련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수오염피해자에게 법률지원을 제공하는 등의 사업을 병행하게 된다.

동 기금회는 보강(寶鋼)그룹, 상해자동차(上汽)그룹, 상해문광(文廣)그룹, 상해시도시건설투자개발회사, 동제대학 등 기업과 학교에서 공동 설립한 기금회로 작년 12월 28일에 국가의 비준을 받았으며 상해시 수문국(水文局)에서 관련 업무를 주관하게 된다.

기금회 梁忠平 비서장에 의하면, 수질오염은 유역성 문제이므로 동 기금회는 상해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장강삼각주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금회의 자금은 사회에 대한 헌금, 오수처리사업건설 참여, 선진적인 절수기술의 도입 등에 사용되며 연간이윤의 70％는 공익사업 지원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기금회는 상해자동차그룹 자사인 安吉렌탈회사와 협력하여 장강삼각주 도시에서 수자원보호, 오수배관망건설, 오수처리시설 운영, 오수처리기술 응용보급사용 등의 사업에 대한 선택지원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