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중국 최대의 오수처리장 건설

금년 말까지 건설을 완공하여 운행에 투입될 예정인 상해시 백룡강 오수처리장은 중국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아시아에서 선진기술을 자랑하는 오수처리장으로 오수배출수질이 국가2급 배출기준에 부합된다.

백룡강 오수처리장 개선 및 확충사업은 상해시의 환경보호중점사업 중 하나로 총 22억 위안이 투입된다. 동 개선사업은 기존의 120만㎥/일 규모의 1급 오수처리시스템에 대해 공법을 개선하여 배출수 수질이 국가 2급 배출기준에 도달케 하는 것이 목적이다. 여기에 80만㎥/일 규모의 확충사업을 추진하여 전체 오수처리장의 처리능력을 200만㎥/일에 도달토록 제고한다.

개선확충을 거친 후 백룡강 오수처리장에 대해 선진적이고 경제적이며 에너지절약형의 탈질 및 인 제거 처리공법을 적용하고 에너지저소비 환경보호설비를 사용할 예정이다. 동 오수처리장의 오수처리능력은 전체 상해시 오수처리능력의 1/3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에 상해시는 청포, 남회, 금산(金山), 송강(松江), 가정(嘉定) 및 숭명(崇明) 등 구역에 11개의 오수처리장을 건설하게 된다. 또한 상해시 도시종합계획요건에 근거하여 2010년까지 전市 오수처리시스템구조를 기본적으로 형성하고 오수처리효율을 80％ 이상으로 제고하며 화학적 산소요구량 배출총량을 15％ 저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