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숙성 최대의 농업절수사업인 감숙성 농업절수관개사업이 감숙성 수리청의 국가급 준공검수에 통과했다. 총 7.09억 위안이 투입된 동 사업은 감숙성에서 최초로 외국정부의 대출을 이용하여 절수관개를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정부는 동 대형농업절수관개사업을 제4기 일본국제협력은행 대출계획에 포함시켜 추진했는바 총 투자금액 중 4.07억 위안은 일본국제협력은행으로부터 확보한 대출금이다.

사업은 황하, 석양하(石洋河), 흑하(黑河), 소륵하(疏勒河) 등 4대 유역의 주천(酒泉), 장액(張掖), 무위(武威), 금창(金昌), 난주(蘭州)의 16개 지역 54개 관개구역에 분포되었다. 초기 계획은 절수관개면적 120만畝를 완성하는 것이었는데 2005년에 139.35만畝로 조정했다.

동 사업의 시험운행기간에 대한 이익추산 및 평가결과에 따르면 사업실시구역은 연간 1.35억㎥의 수자원과 전기 2819만kwh를 절약하고 1.72억 위안에 해당하는 신규 종합이익을 창조할 수 있다. 사업의 완성은 수자원이용효율을 제고시켰고 해당지역의 농업관개여건을 개선했으며 농업용수 문제를 해결, 河西지역과 난주시 절수농업의 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