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Pondy Oxides & Chemicals Ltd, ACE Green Recycling과 파트너십 체결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무배출 배터리 재활용 시설 설립

신규 시설, 10년에 걸쳐 2천800만개 이상 납축전지 재활용 및 5억kg에 달하는 온실가스 배출 방지

ACE Green Recycling(ACE)이 인도의 Pondy Oxides & Chemicals Ltd와 10년간 1천2백만 달러 규모의 장비 공급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ACE는 이를 통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치토르에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GHG) 무배출 배터리 재활용 시설의 설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녹색 기술 스타트업인 ACE는 인도의 선도적인 납축전지 재활용 회사인 POCL이 매년 6천만 달러 상당의 배터리 4만 톤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자사의 독점적인 무공해 납축전지 재활용 기술을 허가할 예정이다.

POCL은 27년 이상 금속, 화학 및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종사하며,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등록된 인도 최초이자 유일한 3N7(순도 99.8%) Lead Brand다.

전통적으로 납축전지 재활용은 1천도 이상의 작동 온도를 포함하는 제련 공정을 통해 이뤄지며, 이 과정에서 상당한 GHG 배출이 발생한다. 이러한 제련 과정과 비교할 때, ACE의 재활용 기술은 상온에서 작동하며, 전기를 사용하고 GHG를 생성하지 않는다. 또한, 공기 중으로 산소를 배출하고 고형 폐기물을 80% 이상 최소화할 수 있다. ACE의 기술이 외부 열을 필요로 하는 유일한 공정은 연괴(Lead ingot)를 만들기 위한 최종 용융 과정뿐이다. ACE는 또한 화석 연료의 사용을 피하기 위해 태양열 전기 캐틀도 개발했다.

POCL이 한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중동, 미국 및 유럽의 해외 고객에게 자사의 제품을 수출함에 따라, 이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납축전지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 요소인 동시에 재생 전력 스토리지 및 통신 산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POCL의 전무이사 Ashish Bansal은 "아시아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선도적인 업계 참여자이자 개척자로서, POCL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업계와 고객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지속해서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최신 기술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ACE의 획기적인 기술은 당사가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전기화를 통해 기후 긍정적 효과를 발휘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OCL의 재무이사 K. Kumaravel는 "ACE와의 협력은 친환경 기술 분야로의 긍정적인 진전"이라며, "POCL은 인도 순환 경제의 선봉자가 되는 한편, 모든 단계에서 재활용의 동의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POCL에서의 ACE 기술 배치는 2022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10년에 걸쳐 3만㎡ 규모의 시설에서 2천8백만 개 이상의 납축전지를 재활용하고, 5억kg의 GHG 배출을 방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천만kg의 고형 폐기물 매립을 막고, 5만5천명이 호흡할 수 있는 1천7백만kg의 산소를 생산하며, 2천8백만kg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지역사회에 친환경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 POCL은 이 시설에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GHG 프로토콜 Scope 2에 의거한 배출량 감축도 적용할 계획이다.

ACE의 공동 설립자이자 CTO인 Vipin Tyagi는 "POCL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 발자국을 개선하고 직원들에게 더욱 안전한 작업장을 제공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완전 자동화된 납축전지 재활용 기술은 주변 지역사회에 납 노출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납 회수율을 높이고, 제련 대비 비용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납 재활용 산업의 탈탄소화에 도움이 되는 첫 번째 주요 단계"라면서 "POCL과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ACE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Nishchay Chadha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고, 세계 인구가 더욱 지속가능하며 효율적인 소비 및 생산을 추구함에 따라, 환경친화적인 배터리 재활용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또한, 당사는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상업적 개발에 근접했으며, 당사의 솔루션이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작용해 글로벌 전기화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ACE는 향후 5년간 업계 선두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Circulate Capital이 주도하는 최신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지금까지 1천만 달러를 유치했다. 회사는 인도, 미국 및 싱가포르에 3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팀원을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하고 있다.

출처: ACE Green Recycling

[출처 = PR newswire(https://kr.prnasia.com/story/72556-9.shtml) / 2022년 3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