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트라, 스웨덴과 수소산업 협력 강화…투자유치 포럼 개최

코트라, 6일 온라인으로 '한·스웨덴 수소 파트너십 투자유치 포럼' 개최

EU 저탄소 1위 스웨덴, 韓 주도 '국제수소산업협회얼라이언스' 참가

코트라(KOTRA)가 유럽의 탄소중립 선도국가인 스웨덴의 국내 수소산업 투자 유치에 나선다. 코트라는 6일 스웨덴 글로벌 기업의 한국 수소산업 투자 진출 활성화를 위해 '한국·스웨덴 수소 파트너십 투자유치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웨덴 수소협회와 한국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식 ▲한-스웨덴 수소 산업 정책 세미나 ▲경제자유구역청 수소산업 투자환경 설명 웨비나 ▲스웨덴 대표 수소기업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코트라 스톡홀름무역관이 스웨덴의 수소협회와 국내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유럽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스웨덴의 연간 1인당 탄소 배출량은 5.2t으로 유럽연합(EU) 평균인 8.4t보다 약 40% 적은 수준이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다음달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수소산업협회얼라이언스(GHIAA·Global Hydrogen Industrial Association Alliance)'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스웨덴 수소협회와 GHIAA 발족을 위한 공동의향서(LOI)를 체결한다. 울산시와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광양만권경제 자유구역청이 참가해 스웨덴 기업들과 투자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ABB, H2그린스틸 등 글로벌 수소산업 기업들이 참여한다.

코트라는 스웨덴 수소기업과 기술협력이 가능한 국내 기업을 발굴해 이달 말까지 일대일 후속 투자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중 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가의 국내 방문 상담도 추진한다. 이기석 코트라 스톡홀름무역관장은 "스웨덴은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그린수소 생산공정과 충전인프라, 연료전지 등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스웨덴 기업의 한국 투자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2년 4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