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6만개 농촌에 대한 환경종합정리 완성

29일에 열린 전국농촌 환경보호사업회의에서 리간졔(李干杰) 부부장은 ‘기존에 시범사업을 실시한 경험에 기초해 12.5기간에는 전국적으로 농촌 환경종합정리 목표책임제 정량심사를 보급하고 2015년까지 전국 1/10에 달하는 농촌 즉 6만개 농촌에 대한 환경종합정리를 전부 완성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12.5계획개요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4만 여개의 향진, 약 60만개의 행정농촌이 있는데 대다수 농촌에는 환경보호 기초시설이 구비되어 있지 않으며 ‘도시 중시, 농촌 경시, 공업 중시, 농업 경시, 점오염원 중시, 비점오염원 경시’ 의 풍조가 심각하다. 제1차 전국오염원 전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업원의 주요오염물질 즉 화학적 산소요구량과 총질소, 총인의 배출량이 전국 배출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43.7％, 57,2％, 67.3％에 달했는바 환경수준의 개선과 농민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사회발전과 안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년간 중국정부는 ‘장려로 오염정리 촉진’ 정책을 적극 실시했으며 중앙재정에서 농촌 환경보호 전문자금으로 40억 위안을 배정, 지방자금 80억 위안을 이끌어 내어 6,600개 농촌의 환경종합정리와 생태시범 건설을 지원했다. 이 과정에 2,400여만 농촌인구가 직접적인 혜택을 입었다. 중국은 금년과 내년 2년간 중앙재정 95억 위안을 배정하여 각 지역의 농촌 환경종합정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농촌 환경보호 12.5계획을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동시에 <축산양식오염방지조례>와 <토양환경보호법> 2가지 법률법규 입법사업을 완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