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삼협저수지 수질오염방지상황 심사

환경보호부와 수리부, 주택도농건설부 등 부처의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팀이 일전에 충칭시의 <삼협저수지구역 및 상류의 수질오염방지계획> 2010년도 실시상황에 대해 심사 조사를 한 뒤 수질오염방지 사업에서 취득한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심사팀은 충칭시의 사업보고를 청취한데 이어 오수처리장, 쓰레기 매립장을 찾아가 현장심사를 실시했으며 창수구(長壽區), 우룽현(武隆縣) 등 지방의 장강(長江), 오강(烏江) 구간에서 일부 샘플을 취해 수질측정을 실시했다.

충칭시는 모든 구역·현(자치현)에 생활오수처리장을 건설한다는 목표를 서부지역 중 가장 먼저 실현했으며 도시오수 처리능력을 2005년의 57.8만 톤/일에서 2010년에 240만 톤/일로 제고시켰다.

도시생활오수 집중처리효율은 2005년의 30％ 미만에서 2010년에 83％까지 상승했으며 도시생활쓰레기 무해처리효율은 2005년의 59％에서 2010년에 94％로 제고됐다. 현재 삼협저수지 구역의 수질상황은 매우 안정적인 상태에 처해있으며 장강 출경구간의 수질은 지난 5년 연속 Ⅱ급 수질기준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