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농건설부와 환경보호부가 공동으로 제정한 <도시배수와 오수처리조례>가 곧 출범될 예정이다. 이 조례에 근거하여 관계부처는 향후 도시배수와 오수처리 사업을 한층 규범화하고 배수와 오수처리시설의 건설에 대한 재정투입을 확대하며 침수재해 방지조치를 강화하게 된다.

 

오수처리 기술에 관해 이 조례는 빗물·오수 분류배관망의 건설과 개조를 강화하고 인 제거와 탈질을 강화하며 자연적, 생태적인 오수처리방식을 채택하는 것을 독려하는 등의 조치를 명확히 제시했다. 12.5기간 오수처리 분야의 중점사업에는 자원화이용을 촉진하고 절수형사회를 건설하며 산업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물값 개혁을 실시하는 등이 포함된다.

 

 한편, 일전에 발표된 <12.5기간 에너지절약 및 오염감축 종합사업방안>에서는 12.5기간에 도시오수처리시설과 부대배관망 건설을 추진하고 현존 시설을 개조하며 슬러지 처리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2015년까지 전국의 모든 현과 중점 향진마다 오수처리능력을 갖추도록 실현하고 전국의 오수처리능력 4,200만t/일을 새롭게 추가하며 부대배관망 16만㎞를 신축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도시오수처리율 85%를 달성하고 화학적 산소요구량과 암모니아질소 감축능력을 각각 280만t과 30만t을 새롭게 증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