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WI, ‘2022년 세계 수도요금 조사’ 내용 발표

186개국 569개 도시의 수도요금 및 하수·빗물 요금 등 설문조사 결과 발표

수도요금, 미국 시애틀이 ㎥당 11.19달러 최고 비싸…상위 10위까지 대부분 미국이 차지

“수도요금 비싼 상위 10개 도시 중 물부족 많이 받는 도시없어…평균 강우량보다 많은비 내려”

GWI가 전세계 186개국 569개 도시의 수도요금 및 하수·빗물 요금 등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요금이 제일 비싼 도시는 미국 시애틀로 ㎥당 11.19달러 이었으며, 상위 10개 도시 중 미국이 9개를 차지했다.

 

『GWi MAGAZINE』 9월호에 게재

세계 최고 권위의 물산업 조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는 자사가 발간하는 잡지인 『GWi MAGAZINE』 9월호에 전세계 연간 수도요금을 설문조사한 내용인 ‘2022년 세계 수도요금 조사(Global Water Tariff Survey 2022)’를 게재했다. 

GWI가 조사 발표한‘2022년 세계 수도요금 조사(Global Water Tariff Survey 2022)’에는186개국 569개 도시에 대한 수도요금, 하·폐수 및 빗물 요금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전 세계 물값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개발할 수 있어 전 세계 물 부문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자원을 제공한다.

‘2022년 세계 수도요금 조사(Global Water Tariff Survey 2022)’는 도시 수도요금을 비롯해 하·폐수 및 빗물에 대한 글로벌 가격 구조 및 변화에 대한 주요 분석을 제공, 물 부문 전문가에게 핵심 시장의 관세 변화를 이해하고 특정 국가의 프로젝트 전망을 평가하며 물값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이해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특히, 위험을 고려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물 부문 동향이 물값 구조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수도요금을 통한 비용 회수에 대해 진지한 국가와 도시가 있다.

‘2022년 세계 수도요금 조사(Global Water Tariff Survey 2022)’에 수록된 내용 및 특징을 보면 첫째, 186개국 569개 도시의 수도요금, 하·폐수 및 우수 요금 등이 게재되어 있다.

둘째, 동적이고 사용자 정의 가능한 형식으로 데이터를 탐색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새로운 최첨단 온라인 플랫폼이다.

셋째, 2011∼2022년을 포괄하는 도시 물값을 포함하는 전체 데이터베이스와 함께 수도사업자에게 중요한 국가의 물값, 구조 및 비용에 대한 연간 변경된 내역이 서술되어 있다.

수도요금, 데이터 시각화 및 연도별 가격 비교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함께 도시 수도요금 및 하·폐수의 가치 추세에 대한 글로벌 및 지역을 분석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물산업 조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는 자사가 발간하는 잡지인 『GWi MAGAZINE』 9월호에 전세계 연간 수도요금을 설문조사한 내용인 ‘2022년 세계 수도요금 조사(Global Water Tariff Survey 2022)’를 게재했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GWI]

 

수도요금 비싼 도시 상위 10개 도시 중 미국이 9개 차지

특히, GWI 퍼블리셔(publisher)이자 칼럼니스트(Columnist)인 크리스토퍼 개슨(Christopher Gasson)은 ‘가용성이 물 가격을 움직이지 않는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If availability doesn’t drive water prices, what does?)’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도시별 상하수도 종합요금 상위 10위권을 살펴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면서  주요 10개 도시의 상하수도 요금을 아래와 같이 공개했다.

- 미국 시애틀(Seattle) = 수도요금 ; ㎥당 11.19달러(강우량 : 150일 동안 940mm 내려)

- 웨스트 베이, 케이맨 제도(West Bay, Cayman Is) = 수도요금 ; ㎥당 10.87달러(강우량 : 80일 동안 1,400mm 내려)

- 미국 포틀랜드(Portland ; OR) = 수도요금 ; ㎥당 10.04달러(강우량 : 164일 동안 914mm 내려)

-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 수도요금 ; ㎥당 9.92달러(강우량 : 68일 동안 635mmmm 내려) 

- 미국 피츠버그(Pittsburgh) = 수도요금 ; ㎥당 9.85달러(강우량 : 140일 동안  973mmmm 내려)

- 독일 에센(Essen) = 수도요금 ; ㎥당 9.25달러(강우량 : 110일 동안 920mm 내려)

- 미국 찰스턴(Charleston) = 수도요금 ; ㎥당 8.71달러(강우량 : 149일 동안 1,156mm 내려)

- 미국 주노(Juneau) = 수도요금 ; ㎥당 8.58달러(강우량 : 222일 동안 1,372mm 내려) 

- 미국 캔자스시티(Kansas City) = 수도요금 ; ㎥당 8.29달러(강우량 : 100일 동안 1,067mm 내려) 

- 미국 VI 세인트 토마스 = 수도요금 ; ㎥당 8.26달러(강우량 : 163일 동안 1,099mm 내려) 등이다.

※참고로 15㎥/월의 기준 가정용 사용량을 기준으로 한 수도, 하·폐수 및 배수에 대한 통합 요금.

GWI 퍼블리셔(publisher)이자 칼럼니스트(Columnist)인 크리스토퍼 개슨(Christopher Gasson)은 “수도요금이 비싼 상위 10개 도시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나열된 도시 중 특히 물부족을 많이 받는 도시가 없다는 사실”이라면서 “사실 그들 모두의 평균 강우량은 평균 전 세계 강우량보다 많다”고 강조했다. [그림 출처 = GWI]

 

“물의 비용은 공급과 아무 관련이 없어”

크리스토퍼 개슨(Christopher Gasson)은 “가장 분명한 점은 수도요금이 미국 도시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는 것으로, 이는 부분적으로 미국 달러의 강세로 설명되지만 장기적인 추세를 반영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2003년에 처음 설문조사를 실시했을 때 상위 10개 도시는 모두 북유럽에 있었다. 2012년에 상위 10개 중 5개는 유럽, 4개는 호주, 1개는 미국(호놀룰루)이었다. 그 이후로 미국의 수도요금은 유럽보다 꾸준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개슨은 특히, “수도요금이 비싼 상위 10개 도시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나열된 도시 중 특히 물부족을 많이 받는 도시가 없다는 사실”이라면서 “사실 그들 모두의 평균 강우량은 평균 전 세계 강우량보다 많다”고 강조했다.

케이맨 제도(Cayman Island)의 웨스트 베이(West Bay)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Virgin Island)의 세인트 토마스(St. Thomas)는 모두 담수화에 의존하지만, 이는 주로 강우량이 계절적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물값은 공급과 아무 관련이 없다. 이는 더 광범위한 수돗물, 하·폐수 및 도시 배수 문제에 의해 결정되었다.

크리스토퍼 개슨은 “데이터에 대한 나의 해석은 이 상위 10개 도시가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높은 유틸리티(공공수도사업자)의 본거지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면서 “그들의 리더는 투자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고객은 돈이 잘 쓰일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수도요금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유틸리티의 장점은 고객이 향후 수도요금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근거로 현재 물값세 인상을 지원할 만큼 충분히 신뢰한다는 것이다.

성능을 위한 투자에 대한 이러한 접근 방식은 지난 19년 동안 가장 비싼 유틸리티 상위 10개 목록이 많이 변경된 이유 중 하나이다. 호주와 북유럽에 대한 역사적 투자는 이제 운영 비용 절감이라는 측면에서 배당금을 지불(수도요금 인하)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개슨은 “수치심의 진정한 목록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물값을 청구하는 유틸리티이다. 이들은 고객에게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도록 설득할 수 없는 물 공급자들이다. 그들은 수익 감소, 비용 증가, 서비스 수준 감소라는 악순환에 빠졌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2022년 세계 수도요금 조사(Global Water Tariff Survey 2022)’은 GWI 가입자는 시장 정보 플랫폼인 GWI WaterData에서 호스팅되는 향상된 기능이 포함된 설문조사의 온라인 버전에 액세스할 수 있다. 경험을 사용자 정의하고 관심 있는 데이터만 시각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와 지역 간의 관세 값을 비교할 수 있다.

모든 차트는 Microsoft Office PowerPoint 형식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므로 팀이나 고객과 공유할 프레젠테이션을 쉽게 구성할 수 있다.

[원문보기]

The Global Water Tariff Survey

 

The Global Water Tariff Survey 2022 was published in September 2022. Featuring water, wastewater & stormwater tariff profiles for 569 cities across 186 countries, the survey allows you to develop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the value of water across the globe.

The Global Water Tariff survey is a crucial tool for any professional active in the water sector. Providing key analysis of urban water, wastewater and stormwater global tariff price structure and changes, the Global Water Tariff Survey provides water sector professionals with the tools to understand tariff changes in their core markets, assess project prospects in specific countries and understand how tariff prices are developing across the globe to factor in risks, what water sector trends are impacting tariff structures and which countries and cities are serious about recovering costs through tariffs.

GWI subscribers will have access to an online version of the survey with enhanced functionality, hosted on our market intelligence platform GWI WaterData. You will be able to customise your experience and visualise only the data you are interested in, as well as compare tariff values between cities and regions. All charts will be downloadable into a Microsoft Office PowerPoint format, allowing you to easily construct presentations to share with your teams or clients.

Featuring : Water, wastewater & stormwater tariff profiles for 569 cities across 186 countries.

A new, cutting-edge online platform to explore and visualise the data in a dynamic and customisable format.

Breakdowns of yearly changes to tariff prices, structures and costs for the countries that matter to you, with the complete database featuring city tariff-profiles covering 2011-2022.

Global and regional analysis of trends in the value of urban water & wastewater, with detailed breakdowns of water bills, data visualisations, and year-by-year price comparisons.

[출처 = GWI(https://www.globalwaterintel.com/products-and-services/market-research-reports/tariff-survey) / 2022년 9월 22일]

If availability doesn’t drive water prices, what does?

The world of water through the eyes of GWI publisher Christopher Gasson.

We published our annual water tariff survey in this month’s magazine. It provides a vital resource for anyone working in the global water sector. 

The big story is the way in which utilities in different countries have responded to inflation. For this column, however, I thought it would be interesting to look at the top ten combined water, wastewater and drainage tariffs by city. 

They are as follows :

Seattle, USA ($11.19/m3) - 940mm rainfall in 150 days

West Bay, Cayman Is. ($10.87/m3) - 1,400mm/80 days

Portland (OR), USA ($10.04/m3) - 914mm/164 days

San Francisco, USA ($9.92/m3) - 635mm/68 days

Pittsburgh, USA ($9.85/m3) - 973mm/140 days

Essen, Germany ($9.25/m3) - 920mm/110 days

Charleston (WV), USA ($8.71/m3) - 1,156mm/149 days

Juneau, USA ($8.58/m3) - 1,372mm/222 days

Kansas City, USA ($8.29/m3) - 1,067mm/100 days

St. Thomas, US VI ($8.26/m3) - 1,099mm/163 days

Note: Combined tariff for water, wastewater and drainage based on benchmark household usage of 15m3/month.

The most obvious point is that the list is dominated by US cities. That is partly explained by the strength of the US dollar, but it also reflects a longer-term trend. 

When we first ran the survey in 2003, the top ten cities were all in northern Europe. In 2012, five of the top ten were European, four were Australian, and one was American (Honolulu). 

Since then, US tariffs have been rising at a steadily faster rate than European tariffs (although we have also expanded the survey to include more islands).

I think that the most interesting thing about the top ten is the fact that none of the cities listed is particularly water-stressed. In fact the average rainfall in all of them is more than the average global rainfall.

 West Bay in the Cayman Islands and St. Thomas in the US Virgin Islands both depend on desalination, but that is largely because their rainfall is seasonal. The cost of water in that sense has nothing to do with supply. It is determined by broader water, wastewater and urban drainage challenges.

My interpretation of the data is that these top ten cities are likely to be home to some of the highest-performing utilities in the world. Their tariffs are high because their leaders have been effective at communicating the need to invest, and their customers have confidence that their money will be well spent. 

The beauty of these utilities is that their customers trust them enough to support tariff rises now, on the basis that this may lead to lower tariffs in future. 

This approach to investing for performance is one of the reasons why the list of the top ten most expensive utilities has changed so much over the past 19 years. Historic investments in Australia and Northern Europe are now paying dividends in terms of lower operating costs.

The real list of shame is the utilities with the lowest tariffs in the world. These are the water providers which can’t convince their customers to pay for their services. They are caught in a downward spiral of falling revenues, rising costs, and declining service levels.

[출처 = GWI(https://www.globalwaterintel.com/news/2022/40/if-availability-doesn-t-drive-water-prices-what-does) / 2022년 10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