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닝더스다이, MTB(Module to Bracket)전지 최초 출시

지난 9월 21일 EV 배터리 선두기업 닝더스다이는 최초로 MTB(Module to Bracket) 기술을 발표했다. 동 사는 MTB기술이 국가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에 시범적으로 적용되며 향후 많은 기업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닝더스다이의 MTB 기술은 대형트럭과 공업 기계에 이용되는 배터리 기술로 기존(배터리 팩에 프레임/섀시 결합) 조립 방식에 비해 차량 공간 효율성을 40% 향상시키고 배터리 무게를 10% 줄일 수 있게 된다. 닝더스다이의 MTB 기술은 자유로운 배터리 구성을 통해 140kWh~600kWh 범위의 용량을 지원하여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MTB 배터리는 고강도 강철과 알루미늄을 혼합한 구조로 설계되어 차량 무게중심을 21% 낮추는 효과가 있는 한 편, 극한의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가져 동 제품은  IP69K등급을 획득하였다(IP등급 : 국제 방진방수 등급으로, 69K는 그 중 최고등급).

또한 동 기술은 스마트 열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섭씨 35~65도 날씨에도 배터리 작동에 이상이 없다. 모듈화 분해 및 조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전이 용이하며 한 곳에 장시간 머물러 대규모 작업을 진행하는 트럭 차량에 최적화된다. 최근 대형 트럭 사업에 대한 친환경차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올해 2월 닝더스다이는 싼이중궁(三一重工)과 합작하여 푸젠성의 배터리 교체형 트럭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8월에는 이치지에팡(一汽解放)과 차량 및 배터리 교체·임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자료원 : 매일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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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2년 10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