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자원부가 제정한 <2011년 중국국토자원공보>가 공식적으로 대외에 발표됐다. 이 공보는 토지자원, 광산자원, 해양자원, 지질조사, 지질환경, 측량서비스, 집법감찰, 과학기술과 정보화 등 분야의 내용과 더불어 최초로 국토자원 절약집약이용 관련데이터를 단독으로 열거하여 총 9분야의 정보를 포괄했다.

 

이 공보에 따르면, 전국 200개 도시의 4,727개 수질측정지점에 대해 지하수 수질측정을 실시한 결과 수질이 우수한 측정지점이 전체의 11%를 차지했고 양호 상태를 보인 측정지점이 전체의 29.3%를 차지, 수질이 비교적 좋은 측정지점이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아울러 수질이 나쁜 측정지점이 전체의 40.3%를 차지했고 수질이 매우 나쁜 측정지점이 전체의 14.7%를 차지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전국의 지하수 수질상황이 낙관적이지 못하며 우수-양호-좋음 상태인 수질이 45%를 차지했고 나쁜 상태인 수질이 55%를 차지했다. 전년도에 이어 연속적으로 수질측정을 진행한 측정지점이 4,282개인데 이중 수질변화가 안정세를 보인 측정지점이 전체의 67.4%를 차지했고 개선세를 보인 측정지점이 17.4%를, 악화세를 보인 측정지점이 전체의 15.2%를 차지했다.

 

전년도에 이어 연속적으로 수질측정을 진행한 도시가 176개인데 이중 66% 도시의 지하수 수질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수질 개선세와 악화세를 보인 도시비중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