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IDB, 중남미 지역에 5년간 260억 달러 이상 기후자금 제공

IDB(미주개발은행), 자회사인 IDB 안베스트와 함께 2016∼2021년 기간동안 

“기후 적응에 투자하면 인명·재산을 구하고 미래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미주개발은행(IDB)과 IDB 그룹의 민간 부문 자회사인 IDB 인베스트(Invest)는 지난 5년간(2016∼2021년) 중남미 지역에 260억 달러 이상의 기후금융을 제공했다고 11월 10일 밝혔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미주개발은행(IDB)]

 

미주개발은행(IDB ;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과 IDB 그룹의 민간 부문 자회사인 IDB 인베스트(Invest)는 지난 5년간(2016∼2021년) 중남미 지역에 260억 달러 이상의 기후금융을 제공했다고 11월 10일 밝혔다. 이 수치는 이 기간 동안 다자간 개발은행으로부터 지역 내 모든 기후자금 조달의 약 60%에 해당한다.

이 중 83억 달러는 지난 50년간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3배로 증가한 지역의 우선 순위인 기후 적응과 회복력에 쓰였다. IDB 인베스트의 적응 기여도는 지난 5년 동안 4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로 증가했다.

최근 IDB 연구에 따르면, 적응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에 투자하면 현재와 미래에 모두 생명과 재산을 구할 수 있고,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와 손실을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다.

IDB는 탄력적인 인프라에 투자될 때마다 최대 4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따라서 각국은 개발 계획에 기후 위험을 포함시키고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다중 부문 조치를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몇 년 동안 제공된 기후 금융 수준은 IDB(미주개발은행), IDB 인베스트 및 IDB Lab(연구소)으로 구성된 IDB 그룹의 지역 전체의 약속을 반영하고 기후 비상사태에 직면하는 주요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IDB의 약속은 또한 IDB 고위 대표단이 참석한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Sharm El-Sheikh)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 정상회의인 COP27(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IDB의 혁신 연구소인 IDB Lab은 현재 기업가를 위한 혁신적인 기후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있다. 아마존 지역에서 바이오 경제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육성하기 위한 기업가적 생태계를 처음 개발하는 펀드인 리제너티브(Regenerate)가 그 중 하나다. 이 기금은 부채 자금 조달, 자본 투자, 보조금 및 기타 금융 수단을 통해 이 생태계를 강화한다.

COP27에서, IDB 대표단은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고 있다. 그 은행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에서 녹색 수소를 기반으로 한 전기 이동성을 촉진하는 첫 번째 지역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IDB와 녹색기후기금(GCF)의 지원을 받는 이 프로그램은 바베이도스,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자메이카, 파나마, 파라과이, 우루과이에 4억5천만 달러의 양허 차관과 보조금을 제공한다.

 

COP27에서 IDB 그룹이 주최한 첫 번째 행사인 ‘중남미와 카리브해의 기후 행동 시행 가속화(Accelerating the Implementation of Climate Action in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간의 시너지 효과를 구축하기 위한 은행의 작업을 강조했다. 

베니그노 로페즈(Bennico Lopez) 지식 담당 부사장은 “기후 비상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야 한다. 이것은 미래를 잃지 않도록 하는 열쇠다”라고 말했다.

IDB 인베스트의 제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