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열발전소 건설 등을 위해 34조Rp.(3.7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관련 건설재원은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하는 국영투자기관(PIP, State Investment Agency)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PIP의 Soritaon회장은 지난 5월15일 국영발전회사인 PLN과의 협력 MOU 서명 석상에서 PIP는 지열발전소 건설을 위해 20조Rp.를 소수력발전소에 14조Rp.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PLN과 IPP사업자에게 클린 발전사업을 독려하고 있으며, PIP도 클린 발전과 관련 여러 건의 프로젝트를 기업들로부터 제안받았다고 말했다.

 

국영 석유가스 회사인 Pertamina의 지열관련 자회사인 PGE (Pertamina Geothermal Energy)사는 총 2.7억불을 투자하여 수마트라주의 Ulubelu와 Lampung지역에 2기 총 110MW의 지열발전소를 2014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PGE의 지열발전소 모델은 인니 전국에 걸쳐 적용될 예정이며, 동 사는 남수마트라 Muara Enim와 서부자바 Karaha Bodas 등 2기의 지열발전소를 운용중임. 인도네시아는 1.7만개의 섬으로 구성된 국가로 많은 화산을 가지고 있어 지열발전소 건설에 유리하다. PLN통계에 따르면 현재 인도네시아의 발전 총 용량은 28,462MW로 이중 석탄 화력발전 42.2%, 디젤화력발전 23.7%, 천연가스발전 22%, 수력발전 6.7%, 지열과 기타 재생에너지는 5.4%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