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 광둥·지린 등지, 수소에너지차 산업 적극 발전지원

지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광둥성 포산시에서 제6회 중국(포산) 국제수소에너지 및 연료배터리 기술 및 제품전시회가 개최되었다. 현재 광둥성은 전략적 신산업 발전기회를 모색하면서 수소에너지 응용 시범기지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광저우시 황푸구와 개발구는 수소연료배터리 자동차 전반 산업체인을 구축했다.

10월 25일 현대자동차수소연료배터리시스템(광저우)유한회사(HTWO 광저우)와 광저우헝윈그룹, 광저우개발구교통투자그룹 등은 수소에너지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HTWO 광저우' 공장은 올해 연말 준공 및 가동할 예정으로 면적은 20.2만 평방미터이고 수소연료배터리 시스템 생산공장, R&D센터, 혁신센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첫 해외 수소연료배터리 시스템 생산, 연구개발, 판매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2021년 광둥성은 중국내 첫 번째 연료배터리 자동차 시범도시군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2022년 8월 '광둥성 연료배터리 자동차 시범도시군 건설 가속화 계획(2022~2025년)' 발표를 통해 2025년까지 연료배터리 자동차 1만 대를 보급, 수소에너지 10만 톤을 공급하며 수소충전소 200개를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광둥, 포산, 선전, 윈푸, 둥관 등 도시는 상호 협력을 통하여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선전시에서는 70여개 혁신기업과 연구기관이 수소에너지 기술과 제품 연구개발에 종사하며, 2025년 선전시의 수소에너지 산업규모는 500억 위안(약 9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린성도 '수소에너지 산업발전 중장기계획(2021~2025년)'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연료배터리 차량 보유량을 5만 대로 늘리고 수소충전소 건설을 가속화할 계획을 밝혔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연료배터리 자동차 판매량은 2,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6배 증가했다.

자료원 : 경제참고보

http://www.ce.cn/cysc/ny/gdxw/202211/18/t20221118_38236845.shtml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2년 1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