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정부는 6월7일 Molloco 수력발전소[300MW, 7억불(부가세 포함)] 프로젝트에 대한 국제입찰 공고를 실시하였다.

2012. 9.21(금)까지 입찰참가 신청서를 접수 후, 2012. 10.12(금)까지 적격성 심사후 최종 낙찰자 결과를 발표하며, 2012.12.8(토)까지 계약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Carlos Herrera 투자청 입찰 담당국장은 당초(9월말경 입찰 예정)와 달리 긴급하게 동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 공고를 한 사유에 대해서, 대형 건설인프라 프로젝트를 조속 추진하고자 하는 페루 신정부의 의지가 강력하게 반영되었다고 원칙적인 수준에서 답변하였다.

동 입찰과 관련된 정보는 투자청 홈페이지(www.proinversion.gob.pe)에 게시되어 있는 입찰 공고 상세내용에서 참고가 가능하며, 페루 투자청 입찰 담당자 면담 등을 통해 동 프로젝트 진행사항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페루 정부가 Molloco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입찰공고를 2개월가량 앞당겨 실시하는 것에 대해, 페루 투자청 담당자는 상세한 언급은 없었으나, 동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던 브라질 기업의 적극적인 공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한국기업이 동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타당성 용역 및 기술용역 등을 실시하여, 외국의 타 기업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빠른 시일내에 입찰 참여에 필요한 컨소시엄(SPC) 구성 등을 서두를 필요가 있는 것으로 주 페루 한국대사관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