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에너지광업부(Ministerio de Energia y Minas)의 로베르또 따마요(Roberto Tamayo) 전력과 국장은 언론인터뷰를 통해, 오는 2016년부터 지열발전을 통해 산업전력수요를 충당할 계획이라 밝혔다.

 

현재 Eco Energy, Magma Energis, Hot Rock, Andes Power 등의 기업이 탐사권을 획득하였으며, 이로써 오는 2014~15년 동안 따끄나(Tacna), 아야꾸초(Ayacucho), 모께구아(Moquegua), 뿌노(Puno), 아레끼빠(Arequipa) 지역의 26만 헥타르(약 8억 평방미터) 부지를 탐사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외 Andean Gethermic, Emx Geothermal, Enel Green, Geo Global 등의 기업도 탐사권 수여를 신청하였으며 현재 검토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일본국제협력단(JICA)의 Makoto Nakao 대표에 따르면 페루는 현재 전체 전력소비의 절반에 해당하는 3,000MW를 지열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화석연료 수입절감에 따른 무역수지개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