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하이의 심각한 물부족 현상으로 인하여 긴박한 의료 서비스에 큰 타격을 주기 시작하였다. 도시에서 가장 큰 병원인 Bara Hindu Rao 병원은 지난 2주동안 심각한 물부족으로 인하여 40건이 넘는 수술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병원의 의사는 의료 기구 소독, 수술실 세척, 유니폼 시트 세탁 및 손을 닦는 등의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수술을 실행 할 수 없다고 전했다.

 

Deen Dayal Upadhyaya, Ambedkar 혹은 Safdarjung 와 같은 병원의 환자들은 병원의 수도가 매말라서 물을 밖에서 사와야 하는 실정이라며 한탄하였다. 병원에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기본인 세척 및 세탁이 불가능해져 여러 기관이 속수무책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몇몇의 병원은 화장실의 수를 줄이기 시작하였고 야간근무 의사들은 병동에 물이 없기 때문에 마시는 물을 꼭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고 전했다.

 

Bara Hindu Rao 병원은 끔직한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을 보냈다. 본 병원의 한 의료진은 “몇몇 건의 정기수술들의 일정을 다시 잡아야 했으나 다행히 응급 수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 탱크로 문제를 해결 했습니다. 물이 다시 공급되기 시작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부인과 전문의 과장은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에 10개의 수술들이 취소되었고 환자들은 추후에 다시 내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의료진은 “이처럼 비뇨기과나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졌으며 이유는 주요 OT가 1월부터 공사로 인해 부분적으로 운영을 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물부족 현상이 문제를 더 악화시킬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