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 그린수소미션 승인

인도정부는 지난 1월 4일 국가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1천974억 루피(3.4조 원) 규모의 ‘National Green Hydrogen Mission’을 승인했다.

해당 정책은 인도가 2070년까지 탄소 제로를 달성하고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등의 파생자원을 생산, 수출하여 글로벌 허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본격적인 그린수소 에너지 전환을 위한 도입 프로그램에 1천749억 루피, 파일럿 프로젝트에 146억 루피, 연구개발(R&D)에 40억 루피, 추가 정책 구성을 위한 39억 루피로 예산을 할당했다.

이러한 정책은 2030년까지 연간 최소 5MMT(Million Metric Tonne)의 그린수소(Green-hydrogen) 생산능력과 약 125GW 관련 재생에너지 용량이 추가되며, 8조 루피(123조 원)의 투자가 유치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신재생에너지부(New & Renewable Energy Department)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집중적인 시행지침을 실행하여 60만 개의 고용 일자리 창출, 화석연료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20 의장국을 맡은 인도는 지난달 그린 이니셔티브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러한 이유로 同 정책 수행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유리한 지리적 조건과 풍부한 자연환경으로 그린수소 생산에 큰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그린수소 생산을 통해 화석연료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1조 루피(15.4조 원)의 수입을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린수소 PLI를 시행할 것으로 밝혔으며, 릴라이언스, Indian OIL, NTPC, 아다니기업, JSW, 리뉴파워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3년 2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