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워터, 직경 3.1m·길이 7.1km 상수도터널 완공

동부 메트로 마닐라·리잘주 거주 740만명 이상에게 연중무휴 24시간 수돗물 공급

하루 160만㎥의 원수 공급하던 100년 지난 3개의 콘크리트 수도관은 단계적 폐쇄

필리핀의 동부지역 영업권자인 마닐라워터(Manila Water)는 최근 직경 3.1m·길이 7.1km 상수도터널 완공했다. 라 메사 댐(La Mesa Dam)의 인테이크 4(Intake 4) 구조는 라 메사 댐에서 발라라 처리장( Balara Treatment Plant)으로 하루에 100만㎥의 원수를 가져올 수 있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마닐라워터(Manila Water)]

 

필리핀의 동부지역(East Zone) 영업권자인 마닐라워터(Manila Water)는 최근 동부 메트로 마닐라(Eastern Metro Manila)와 리잘(Rizal) 주에 거주하는 74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을 위해 물 보안과 급수 서비스 신뢰성을 높이려는 대표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를 시작했다.

이 주요 물 프로젝트는 성장과 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엔진으로서 기반 시설의 건설을 우선시하는 정부의 ‘더 나은 건설(Build Better More)’ 프로그램과 잘 어울린다.

P5.6-B 노발리치-발라라 수도관 4(P5.6-B Novaliches-Balara Aqueduct 4) 또는 NBAQ4 프로젝트는 도시에서 처음으로 터널 굴착기를 통해 코먼웰스 애비뉴(Commonwealth Avenue) 아래에 7.3km, 직경 3.1m의 상수도 수로(수도관)를 건설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다른 구성 요소로는 라 메사 저수지(La Mesa Reservoir)의 취수시설 건설, 발라라 처리장 2(Balara Treatment Plant 2)의 출구 구조, 하류 네트워크 시스템 등이 있다. 수도관은 물을 수원에서 먼 곳으로 전달하기 위해 건설된 수도관, 터널 또는 모든 형태의 구조물이다.

현재 라 메사 저수지와 발라라 처리장(BTP) 1, 2를 연결하는 3개의 수로(수도관)가 있다. 1929년, 1956년, 1968년에 각각 수도관 1, 2, 3호기가 부설되었고, 마닐라 워터의 정수 처리장으로 매일 최대 16억 리터(160만㎥/일)의 원수(MLD)를 운반해 오고 있다.

이것은 결국 현존하는 콘크리트 수로(수도관)의 지속적인 생존 가능성을 평가할 기회를 남기지 않으며, 현재 가장 오래된 수로는 거의 100년이 되었다. 이러한 수로와 같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50년이다.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관련하여 노후화된 인프라의 위험과 물 공급의 증가는 이러한 노후화된 수도관 중 하나가 손상될 경우 임박한 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또 다른 운송 시스템의 중요한 필요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마닐라워터는 4차 수도관 건설 프로젝트( project of building a 4th aqueduct)에 착수했다.

NBAQ4 완료의 시급함은 수로 정렬과 계획된 시설을 따라 그리고 내부에 비공식 정착민이 존재하는 것과 같은 주요 건설 문제를 해결해야 할 뿐만 아니라 건설이 기존의 개방형 굴착 방법을 채택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엄청난 교통량을 해결해야 했다.

마닐라 수도 프로젝트 팀(Manila Water project team)은 혁신적인 해결책으로 주요 도로 아래에 터널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CMC 디 라벤나(CMC Di Ravenna), 퍼스트 발포어 필스(First Balfour Phils), 천와건설(Chun Wo Construction)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노발리체스-발라라 합작회사(Novaliches-Balara Joint Venture ; 노바발라 JV)는 2018년 9월 프로젝트에 사용될 터널 굴착기( tunnel boring machine ; TBM)을 도입했다.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에서 처음으로 NBAQ4 프로젝트는 터널 굴착기(TBM)를 사용했고, 마닐라워터(Manila Water)팀은 이 기계를 영어로 순수한 의미의 ‘달리세이(Dalisay)’라고 이름지었다. TBM은 2020년 출시 이후 교통을 방해하지 않고 코먼웰스 애비뉴(Commonwealth Avenue) 지하에 배치되었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마닐라워터(Manila Water)]

 

2020년 1월 28일, TBM은 ‘달리세이(Dalisay)’(순수하고 세련됨을 의미하는 필리핀어)라는 이름으로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NBAQ4의 건설이 시작된 지 불과 몇 달만에 필리핀을 강타한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2021년 8월 14일 라 메사 저수지(La Mesa Reservoir)의 출구 축에서 터널 헤드가 뚫리면서 마침내 작업이 완료되었다.

‘달리세이(Dalisay)’의 독특한 여정의 일부는 코먼웰스 애비뉴(Commonwealth Avenue) 아래 71m까지 파고들어 라 메사를 향해 84도 회전하는 것이었다. 필리핀에서 도시 환경에서 TBM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 NBAQ4가 완료됨에 따라 점검, 평가, 후속 재활을 위한 기존 수도관 3곳의 순차적 임시 서비스 중단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NBAQ4는 또한 기존의 수도관에서 고장이 발생할 경우 비상 예비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라 메사 댐(La Mesa Dam)에서 발라라 처리장으로 물이 흘러갈 이 수도관의 지하 터널은 코먼웰스 애비뉴를 따라 7.3km나 뻗어 있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마닐라워터(Manila Water)]

 

마닐라워터(Manila Water)는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와 리잘(Rizal)의 이스트 존(East Zone)에 있는 주민들에게 연중무휴 24시간 물을 공급하기 위해 3개의 오래된 수도관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NBAQ4를 25년 서비스 중 가장 큰 이정표 중 하나로 간주한다.

마닐라워터(Manila Water)의 사장 겸 CEO인 조코 데 디오스(Jocot De Dios)는 “우리의 서비스 의무 중 일부는 740만 명 고객의 삶의 질을 보호하고, 연중무휴로 물을 공급하며, NBAQ4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우리는 물 보안, 서비스 연속성, 서비스 접근성 및 환경 지속 가능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P181-B를 향후 5년간 서비스 개선 계획에 할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Manila Water’s new aqueduct to reinforce water security and service reliability in the East Zone

East Zone concessionaire Manila Water recently inaugurated one of its flagship projects that seeks to boost water security and service reliability for its more than 7.4 million customers in eastern Metro Manila and Rizal Province. 

This major water project augurs well with the government’s “Build Better More” program, which prioritizes the build of infrastructure as a key engine for growth and economic development.

The P5.6-B Novaliches-Balara Aqueduct 4 or NBAQ4 project consists of laying a 7.3-kilometer, 3.1-diameter aqueduct underneath Commonwealth Avenue via a tunnel boring machine, a first in an urban setting the country. 

Other components of the project include the construction of an intake facility at the La Mesa Reservoir, an outlet structure at the Balara Treatment Plant 2, and the downstream network system. An aqueduct is a pipe, a tunnel or any form of structure constructed to convey water from a source to a distant distribution point.

Currently, there are 3 aqueducts connecting the La Mesa Reservoir to the Balara Treatment Plants (BTP) 1 and 2. Aqueducts 1, 2 and 3 were laid in 1929, 1956, and 1968 respectively, and have been carrying up to 1,600 million liters of raw water per day (MLD) to Manila Water’s water treatment plants which is the entire allocation for the East Zone. 

This, in turn, does not leave any opportunity to assess the continued viability of the existing concrete aqueducts, with the oldest now nearing its century-old mark. The service life for concrete structures such as these aqueducts is normally pegged at 50 years.

The risk of ageing infrastructure and the rising demand for water supply in relation to continued increase in population continues to accentuate the critical need for another conveyance system to avert any impending disaster should any one of these ageing aqueducts be compromised; hence, Manila Water embarked on the project of building a 4th aqueduct.

The urgency of completing the NBAQ4 necessitated addressing major construction challenges such as the presence of informal settlers along and within the aqueduct alignment and the planned facilities as well as the monstrous traffic that may be caused if construction will adopt the conventional open excavation method.along the busy Commonwealth. Avenue. 

As an innovative solution, the Manila Water project team opted to use a machine to create a tunnel underneath the major thoroughfare. The construction consortium Novaliches-Balara Joint Venture (NovaBala JV) formed by contractors CMC Di Ravenna, First Balfour Phils, and Chun Wo Construction brought in the tunnel boring machine (TBM) to be used for the project in September 2018, the same technology being used to build the government’s Metro Manila Subway System. 

Construction of its entry shaft at Balara begun shortly thereafter, and by January 28, 2020, the TBM, christened “Dalisay”, a Filipino word meaning pure and refined, was officially launched.

Despite the COVID-19 pandemic hitting the Philippines just a couple of months after the start of the NBAQ4’s construction, “Dalisay” finally completed its work on August 14, 2021, when the tunnel head broke through at its exit shaft at the La Mesa Reservoir. 

Part of Dalisay’s unique journey was digging as deep as 71 meters beneath Commonwealth Avenue and making an 84-degree turn moving towards La Mesa. It was the first time in the Philippines a TBM was used in an urban setting.

With the completion of the NBAQ4 last year, the sequential temporary service suspension of the 3 existing aqueducts for inspection, assessment, and subsequent rehabilitation may now be conducted. The NBAQ4 will also provide emergency redundancy in the event of a failure in any of the existing aqueducts.

Manila Water considers the NBAQ4 as one of its biggest milestones in its 25 years in service, as the Company relies highly on the 3 old aqueducts in providing 24/7 water supply to its customers in the East Zone of Metro Manila and Rizal.

“Part of our service obligation is safeguarding the quality of life of our 7.4 million customers, providing 24/7 water supply and making sure it will be sustained through projects like the NBAQ4. Moving forward, we will continue to invest on water security, service continuity, service accessibility and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allotting P181-B for our Service Improvement Plan for the next 5 years,” says Jocot De Dios, Manila Water President and CEO.

[출처=마닐라워터(ManilaWater)(https://www.manilawater.com/corporate/agos/2023-02-03/manila-water-s-new-aqueduct-to-reinforce-water-security-and-service-reliability-in-the-east-zone) / 2023년 2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