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재생가능에너지 육성 드라이브

최근 인도는 G20 의장국으로서 주변 3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과 비즈니스 협의회를 열어 에너지 효율성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서명했다.

인도는 207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3~2024 회계연도 예산에서 3천500억 루피(약 5.5조 원)를 투입하여 재생가능에너지 육성 드라이브 촉진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재생가능에너지 생산 및 수출을 위한 허브를 육성코자‘National Green Hydrogen Mission 정책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매년 500만 톤 생산을 목표로 1천944억 루피(약 3조 원)를 투자키로 했다.

세계 전력 수요의 70% 이상이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에서 나올 것으로 보이며, 인도는 현재 전력 수요 대비 6%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석탄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에서 재생가능에너지 분야의 잠재적 리더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으며,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재생가능에너지 저장용량 능력 세계 4위를 기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2040년까지 140-200GW 수준의 저장용량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도의 재생가능에너지 저장용량(2022년 기준)은 121GW를 달성하였으나 일부 주에만 집중되어 있다.

△라자스탄(21.2GW) △구자라트(18.6GW) △타밀나두(17.6GW) △카르나타카(16.3GW) △마하라슈트라(11.7GW) 등이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3년 3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