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플라스틱, 인류와 지구의 건강 위협

Minderoo-Monaco Commission on Plastics and Human Health(위원회)가 전례 없는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보건, 해양 및 환경 분야의 세계 주요 연구원들이 모여, 분석을 통해 지구의 모든 생명체에 대한 플라스틱의 높은 위험성의 정량화를 도모한 것이다.

플라스틱은 라이프 사이클의 모든 단계에서 질병, 장애 및 조기 사망을 야기한다. 플라스틱은 특히 취약 계층, 저소득층, 소수민족 및 아동에서 불균형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플라스틱에 첨가됨으로써 사람들에게서 일상적으로 검출되는 독성 화학물질은 유산, 비만, 심혈관 질환, 암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은 해양 도처에 존재한다. 해양은 인간이 산소, 식량 및 생계를 위해 의존하는 대상이다. 해양으로 유입된 플라스틱 폐기물은 바다와 해저를 오염시키고, 해양의 먹이 사슬 안으로 들어간다.

멀티미디어 뉴스 보도자료 보기:

https://www.multivu.com/players/uk/9150051-plastic-threatens-human-and-planetary-health/

위원회는 현재의 플라스틱 생산, 사용 및 처분 패턴이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또한 인간 건강, 환경 및 경제에 큰 해를 입힌다고 결론지었다. 위원회는 글로벌 플라스틱 조약(Global Plastics Treaty)에 따라 플라스틱 화학물질에 대한 건강 보호 기준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고, 제품 출시 전에 모든 중합체와 플라스틱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독성 테스트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출시 이후에도 이를 감독할 것을 요구했다.

민더루 재단(Minderoo Foundation)의 Plastics and Human Health 부문 책임자 Sarah Dunlop 교수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불필요하고 회피 가능하며 문제가 되는 플라스틱 제품을 금지하거나 엄격하게 제한할 것을 요구할 명백한 경로가 만들어졌다"라며, "이들 플라스틱 제품은 상당수 인류와 지구에 끔찍한 해를 끼칠 수 있는 유해한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스턴칼리지(Boston College)의 Global Observatory on Planetary Health 부문 책임자 Dr. Philip Landrigan은 특히 규제 기관에 의한 진전의 부족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플라스틱 생산업체는 플라스틱 화학물질의 정체, 화학적 구성, 잠재적 독성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거의 공개하지 않는다"라며 "이는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기업이 이를 공개해야 할 법적 의무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해양 생물학과 관련해 플라스틱이 해양종에 미치는 영향, 특히 극미립자와 나노입자 소화와 관련된 영향을 측정할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했다. 

모나코 과학센터(Centre Scientifique de Monaco)의 의사인 Dr. Herve Raps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모든 인류가 의존하는 해양 생태계를 위험에 빠트린다"라며 "플라스틱은 본질적인 영향 외에도 잠재적으로 병을 야기할 수 있는 미생물의 매개체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 위원회는 생산 관행의 개선, 대안 설계, 독성 화학물질의 사용 축소, 소비 감소 등을 통해 플라스틱이 미치는 피해의 많은 부분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보고서 전문[https://drive.google.com/file/d/1wSnmF5Pu0z9BocPRm0drqOru2GywNhhy/view?usp=share_link ]

The Plastic Life Cycle. [사진제공 = Boston College]

출처: Minderoo Foundation; Boston College; Centre Scientifique de Monaco

[출처 = PR newswire(https://kr.prnasia.com/story/91075-9.shtml) / 2023년 3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