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영 솔라 에너지(Solar Energy), 태양광 모듈 입찰 마감 발표

인도 국영 솔라 에너지(Solar Energy), 태양광 모듈 입찰을 지난 2월 28일 최종 마감했다고 밝혔다.

해당 입찰은 정부의 생산연계인센티브(PLI)의 정책하에 국내 제조를 늘리고 주요 생산국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억제하기 위함으로 1천950억 루피(3.1조 원) 규모로 진행했다.

이번 입찰에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Ltd), 타타 파워(Tata Power Co), JSW 에너지(JSW Energy Ltd), 아바다 그룹(Avvada Group), 리뉴 에너지(Renew Energy)와 미국의 퍼스트 솔라(First Solar Inc.) 등을 포함하여 총 11개사(社)가 참가했다.

최근 여러 논란의 중심에 있는 “아다니 그룹”은 인도 최대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지 않았다.

태양광 제조 능력은 2025~2026회계연도까지 약 95GW(22년 9월 기준 제조 능력 : 39GW)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재정적 및 비재정적 인센티브를 통해 인도의 태양광 제조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정부는 국내 제조를 늘리고 제조 강국을 목표로 주요 생산국인 중국으로부터의 패널 수입을 억제할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패널과 전지에 각각 40%와 25%의 관세를 부과하여 중국산 저가품의 수입을 억제하되 국내 생산 생태계에 가해질 충격 완화를 위해 실리콘 웨이퍼는 무관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3년 4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