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글로벌 수도계량기 기술 및 서비스 시장, 2030년 1천70억 달러로 성장

블루필드 리서치, “올해 87억 달러서 연평균 7.9%씩 증가 예상”

향후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약 15억개 이상 수도계량기·스마트 계량기 판매 예상

변화하는 기술·비즈니스 모델·유틸리티 우선순위 반영…글로벌 수도계량기 시장 기회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의 새로운 보고서인 ‘세계 수도 계량기 동향 : 기술 변화, 경쟁 풍경 및 시장 전망(The Global Water Metering Landscape: Technology Shifts, Competitive Landscape, and Market Outlook)’에 따르면, 글로벌 수도계량기 시장은 2023년 87억 달러에서 연평균(CAGR) 7.9%로 증가하여 2030년 147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픽스베이(pixabay)]

 

수세기 동안 지속되어온 세계 수도계량기 시장은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경쟁 환경을 변화시키고 공공수도회사(utilities)가 소비자의 물 사용과 관련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변곡점에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의 새로운 보고서인 ‘세계 수도 계량기 분야 : 기술 변화, 경쟁 동향 및 시장 전망(The Global Water Metering Landscape : Technology Shifts, Competitive Landscape, and Market Outlook)’에 따르면, 글로벌 수도계량기 기술 및 서비스 시장은 2023년 87억 달러(약 11조3천710억 원) 규모에서 2030년에는 147억 달러(약 19조2천13억 원)로 연평균(CAGR) 7.9%씩 증가하여 2030년 말에는 총 1천70억 달러(약 139조 8천4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의 에릭 빈들러(Eric Bindler) 수석 연구책임자는 “물산업의 가장 전통적인 부문 중 하나인 수도계량기가 전례 없는 기술 변화와 시장 혼란을 겪고 있다”라면서 “물 사용량에 대해 소비자에게 청구하는 역할로 오랫동안 물산업의 ‘현금 계산기(cash registers)’로 여겨져 온 최첨단 수도 계량 시스템은 새로운 측정 및 통신 기술과 고급 분석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공공 수도사업 운영자에게 중요한 데이터와 다양한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실시간 계량 데이터는 전 세계 수도사업자들이 누수 및 물부족 문제를 더 잘 해결하고, 보존 및 지속 가능성 목표를 충족하며, 노후한 수도 인프라의 상태와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소비자들과의 관계를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라고 말했다.

[그림 1] 세그먼트 및 제품 유형에 의한 세계 수도계량기 시장 예측(2021∼2030년)

[그림 출처(picture source) =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

 

기회 분석 : 계량기 기술 및 서비스 전망

블루필드 리서치의 예측에 따르면 글로벌 수도계량기 시장은 향후 10년 동안 전 세계 디지털 물 소비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디지털 물 시장의 가장 큰 부문이다.

블루필드 리서치는 향후 1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약 15억 개 이상의 수도계량기와 스마트 계량기 엔드포인트(smart metering endpoint)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계량기 제조업체들이 ‘코로나 19’이후의 공급망 중단 및 부품 부족에서 회복함에 따라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필드 리서치는 그러나 전 세계적이지만, 유틸리티 기술 선호도와 채택률에는 지역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디지털 물관리의 다른 영역과는 달리, 미국 수도회사들은 스마트 수도계량기 채택에 있어 보다 디지털 방식으로 성숙한 유럽과 호주의 동종 업체들을 이끌고 있으며, 현재 미국의 수도계량기 중 약 25%가 완전한 원격 판독 기능(remote-read capabilities)을 갖추고 있다.

한편, 중국과 인도와 같은 신흥 시장은 도시 물 인프라 구축과 함께 저비용 수동 판독 수도계량기를 구현할 수 있는 상당한 기회와 함께 계량기 배치의 초기 단계에 있다.

아시아와 남미에서는 수돗물을 공급받는 소비자 중 60%가 스마트 수도계량기는 말할 것도 없고 수도계량기를 가지고 있지 않아 투자와 성장을 위한 상당한 범위를 만든다.

[그림 2] 솔루션 유형 및 산업 포커스별 수도계량기 기업 선택

[그림출처(picture source) =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

 

다양한 기업들이 세계 수도계량기 시장 점유율을 놓고 경쟁

시장과 기술의 변화는 또한 수도계량기 부문의 경쟁 환경을 뒤흔들고 있으며 전통적인 계량기 제조업체에 대한 많은 새로운 경쟁자들에게 문을 열어주고 있다.

센서스(Sensus), 넵튠 테크놀로지 그룹(Neptune Technology Group) 및 이트론(Itron)과 같은 여러 미국 기반 공급 업체가 글로벌 수준에서 두 자릿수의 시장 점유율을 누리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캄스트룹(Kamstrup) 및 악시오마 미터링(Axioma Metering)이, 중국에서는 삼천지혜과학기술주식유한공사(Sanchuan Wisdom), 선트론 테크놀러지(Suntront Technology) 등의 새로운 업체들이 주요 지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한편, 선두 주자들은 계량기 분야를 넘어 디지털 물시장 성장 기회를 활용하려는 노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의 에릭 빈들러(Eric Bindler) 수석 연구책임자는 “배저미터(Badger Meter) 및 뮬러 워터 프로덕츠(Mueller Water Products)와 같은 회사는 다른 계량기 회사를 인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분석 제품군을 다양화하기 위해 원격 모니터링 및 IoT 신생기업을 인수를 통해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계량기 제조업체 외에도 혁신적인 디지털 수도 계량기 솔루션에 대한 유틸리티 수요는 미터링 소프트웨어, 통신 및 서비스 제공 업체의 성장하는 생태계를 지원하여 다른 업계의 다양한 신규 회사를 유치하고 있다.

에릭 빈들러 수석 연구책임자는 “수도계량기 회사들은 전기 및 가스 계량기 회사, 통신 공급업체, 전문 서비스 및 컨설팅 회사, 심지어 대형 기술 업체들과의 경쟁에 직면하기 시작했다”라면서 “우리는 더 많은 기업들, 즉 물을 처음 접하는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증가하는 시장 기회를 활용하려고 하기 때문에 향후 몇 년 동안 수도계량기 시장의 경쟁 지형이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센서스(Sensus), 넵튠 테크놀로지 그룹(Neptune Technology Group) 및 이트론(Itron)과 같은 여러 미국 기반 공급 업체가 글로벌 수준에서 두 자릿수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이트론(Itron)]

[원문보기]

US$107 Billion Global Metering Market Opportunity by 2030 Reflects Changing Nature of Technologies, Business Models, Utility Priorities

 

Boston, Massachusetts, 29 March 2023: The centuries-old global water metering market is at an inflection point, with new technologies and business models altering the competitive landscape and improving utilities’ access to data around consumers’ water usage. 

Bluefield projects that water meter technology and services spend globally will scale at a 7.9% CAGR from US$8.7 billion in 2023 to US$14.7 billion in 2030, for a total of US$107 billion by the end of this decade, according to a new report from Bluefield Research, The Global Water Metering Landscape: Technology Shifts, Competitive Landscape, and Market Outlook.

“We are seeing one of the most traditional segments of the water industry-water meters-undergoing unprecedented technological change and market disruption,” according to Eric Bindler, Senior Research Director for Bluefield Research. Long considered the “cash registers” of the water industry for their role in billing consumers for their water usage, cutting-edge metering systems combine new measurement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with advanced analytics software to provide utility operators with crucial data and insights into a range of issues. 

“Real-time metering data is invaluable in helping water utilities around the world better address leakage and water scarcity, meet conservation and sustainability targets, monitor the condition and performance of aging water infrastructure, and proactively manage customer relationships,” says Bindler.

Breaking Down the Opportunity : Metering Technology and Services Outlook

Metering is the largest segment of the digital water market, representing over one third of projected global digital water spend over the next decade, according to Bluefield forecasts. 

An estimated 1.5 billion units-water meters and smart metering endpoints-will be sold globally this decade, with sales expected to reach all-time highs as meter manufacturers recover from post-pandemic supply chain disruptions and component shortages. 

While the opportunity is global, there is a wide regional variation in utility technology preferences and adoption rates, says Bindler. 

Unlike other areas of digital water, U.S. utilities lead their more digitally mature European and Australian peers on smart metering adoption, with roughly 25% of U.S. metered connections currently equipped with fully remote-read capabilities. 

Meanwhile, emerging markets like China and India are at earlier stages of meter deployment, with sizeable opportunities for low-cost manual-read meters to be implemented alongside urban water infrastructure buildout. 

In Asia and Latin America, as much as 60% of water utility customers don’t have water meters - let alone smart meters - creating significant scope for investment and growth.

Diverse Roster of Firms Vie for Global Water Metering Market Dominance

Market and technology shifts are also shaking up the competitive landscape in the water metering segment, opening the door to a host of new competitors to traditional meter manufacturers. 

While several established U.S.-based providers (i.e., Sensus, Neptune Technology Group, and Itron) enjoy double-digit market share at a global level, new players from Europe (e.g., Kamstrup and Axioma Metering) and China (e.g., Sanchuan Wisdom, Suntront Technology) are making inroads in key regional markets. 

Meanwhile, leading players are increasingly seeking to tap into digital water market growth opportunities beyond the metering space. 

“Companies like Badger Meter and Mueller Water Products have expanded not just by buying other metering companies, but also by acquiring remote monitoring and IoT startups to diversify their portfolios of hardware, software, and data analytics offerings,” says Bindler.

Beyond meter manufacturers, utility demand for innovative, digital water metering solutions also supports a growing ecosystem of metering software, communications, and service providers, attracting a wide array of new firms from other industries. 

“Water metering companies are beginning to face competition from electric and gas metering companies, telecom providers, professional service and consulting firms, and even big tech players. We expect the metering competitive landscape to change significantly in the coming years as more companies?many new to water?look to leverage this growing market opportunity,” says Bindler.

[출처 =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https://www.bluefieldresearch.com/ns/us107-billion-global-metering-market-opportunity-by-2030-reflects-changing-nature-of-technologies-business-models-utility-priorities/) / 2023년 3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