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 전역 수돗물 45% 이상이 유해화학물질 PFAS 포함 추정”

USGS 연구결과, 미국 수도꼭지 절반에서 나오는 식수에 잠재적으로 PFAS 등 유해화학물질 포함

USGS 과학자들, “수돗물서 PFAS가 관찰되지 않을 확률 농촌 75%, 도시 25%” 추정

이번 연구서 가장 자주 검출된 유해화합물은 PFBS·PFHxS·PFOA 등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 수돗물의 최소 45%에는 과불화합물(PFAS)로 알려진 한 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검은 장갑을 낀 USGS 과학자가 PFAS 검사를 위해 작은 플라스틱병을 이용해 부엌 싱크대에서 수돗물 샘플을 채취하고 있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미국지질조사국(USGS)]

 

미국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 ; USGS)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 수돗물의 최소 45%에는 과불소 및 다불소 알킬 물질(per- and polyfluorinated alkyl substances) 즉, 과불화합물(PFAS)로 알려진 한 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PFAS에는 1만2천가지 이상의 유형이 있으며 현재 테스트로 모두 감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USGS(미국 지질조사국) 연구에서는 32가지 유형의 존재 여부를 조사했다.

이 USGS 연구는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규모의 민간 및 정부 규제 공공 상수도의 수돗물에서 PFAS를 조사 및 비교한 최초의 기록이다.

이러한 조사는 전국적으로 PFAS 오염을 모델링하고 추정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 USGS 연구는 대중이 노출 위험을 이해하고 식수에 대한 테스트 및 처리 옵션에 관한 정책 및 관리 결정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PFAS는 패스트푸드(fast food) 상자의 라이닝과 달라붙지 않는 조리기구에서 소방 폼 및 기타 목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반 응용 분야에 사용되는 합성 화학물질 그룹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일부 PFAS의 농도가 높으면 사람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장기간에 걸친 PFAS 노출의 잠재적인 건강 영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연구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PFAS는 매우 천천히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영원한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이라고 한다. 환경에 대한 그들의 지속성과 세계적인 유행은 그들을 독특한 수질 문제로 만든다.

이 연구의 수석저자인 USGS 연구원인 켈리 스몰링(Kelly Smalling)은 “USGS의 과학자들은 전국 가구의 부엌 싱크대에서 직접 채취한 물을 시험했는데, 이는 개인 우물과 공공 공급원의 수돗물에서 PFAS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연구를 제공했다”라고 말했다.

켈리 스몰링(Kelly Smalling)은 이어 “이 연구는 모니터링된 것 중 적어도 한 가지 유형의 PFAS가 미국 수돗물의 거의 절반에 존재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또한 PFAS 농도는 공공 공급과 개인 우물 사이에서 비슷했다”라고 덧붙였다.

EPA는 공공 물공급을 규제하고 주택 소유자는 개인 물공급의 유지관리, 시험 및 처리에 대한 책임이 있다. 개인 우물을 테스트하고 처리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해당 지역 및 주 공무원에게 지침을 문의해야 gs다.

테스트는 우물에 이러한 오염물질이 있는지 확인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PFAS 규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FAS 해결에 관한 EPA 웹사이트(https://www.epa.gov/pfas/key-epa-actions-address-pfas)를 참조.

이 연구는  미국 지질조사국 국립수질연구소(USGS National Water Quality Laboratory)에서 개발한 방법을 사용하여 32개의 개별 PFAS 화합물에 대해 조사했다. 이 연구에서 가장 자주 검출된 화합물은 PFBS(페르플루오로부탄술폰산 ; Perfluorobutane sulfonate acid),  PFHxS(과불화 헥산술폰산 ; Perfluorohexane sulfonic acid) 및 PFOA(퍼플루오로옥탄산 ; perfluorooctanoic acid) 이었다. PFOS(과불화옥탄술폰산 ;  Perfluorooctanesulfonic acid) 및 PFOA에 대해 2022년 EPA가 발표한 임시 건강 권고는 이 연구에서 검출된 모든 조사에서 초과되었다.

과학자들은 낮은, 중간, 높은 사람의 영향을 받은 지역을 대표하는 716개의 장소에서 수돗물 샘플을 수집했다. 낮은 범주에는 보호된 토지를 포함되고, 중간 범주는 알려진 PFAS 소스가 없는 주거 및 농촌지역을 포함하며, 높은 범주는 도시지역과 산업 또는 폐기물 현장과 같은 보고된 PFAS 소스기 있는 위치를 포함되었다.

이 USGS 지도는 미국 전역에 선정된 장소의 수돗물 샘플에서 검출된 PFAS의 수를 보여준다. 이 결과는 2016년에서 2021년 사이에 716개 위치의 민간 및 공공 공급 수돗물에서 채취한 샘플에 대한 USGS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그림출처(picture source) = 미국지질조사국(USGS)]

 

대부분의 노출은 도시지역과 잠재적인 PFAS 소스 근처에서 관찰되었다. 여기에는 그레이트 평원(Great Plains),  그레이트 호수(Great Lakes), 동부 해안(Eastern Seaboard) 및 중부·남부 캘리포니아(Central/Southern California) 지역이 포함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도시 지역의 사람들이 PFAS 노출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결론을 내린 이전 연구와 일치했다. USGS 과학자들은 수돗물에서 PFAS가 관찰되지 않을 확률이 농촌지역에서는 약 75%, 도시지역에서는 약 25%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 새로운 연구는 USGS와 연구팀들이 식수와 지하수의 PFAS에서 PFAS를 포함한 인간 유래 오염물질에 관한 이전의 연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원문보기]

Tap water study detects PFAS ‘forever chemicals’ across the US

Study says drinking water from nearly half of US faucets contains potentially harmful chemicals

 

At least 45% of the nation’s tap water is estimated to have one or more types of the chemicals known as per- and polyfluorinated alkyl substances, or PFAS, according to a new study by the U.S. Geological Survey. 

There are more than 12,000 types of PFAS, not all of which can be detected with current tests; the USGS study tested for the presence of 32 types. 

This USGS research marks the first time anyone has tested for and compared PFAS in tap water from both private and government-regulated public water supplies on a broad scale throughout the country. 

Those data were used to model and estimate PFAS contamination nationwide. This USGS study can help members of the public to understand their risk of exposure and inform policy and management decisions regarding testing and treatment options for drinking water. 

PFAS are a group of synthetic chemicals used in a wide variety of common applications, from the linings of fast-food boxes and non-stick cookware to fire-fighting foams and other purposes. High concentrations of some PFAS may lead to adverse health risks in people, according to the 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Research is still ongoing to better understand the potential health effects of PFAS exposure over long periods of time. Because they break down very slowly, PFAS are commonly called “forever chemicals.” Their persistence in the environment and prevalence across the country make them a unique water-quality concern. 

"USGS scientists tested water collected directly from people’s kitchen sinks across the nation, providing the most comprehensive study to date on PFAS in tap water from both private wells and public supplies,” said USGS research hydrologist Kelly Smalling, the study’s lead author. 

“The study estimates that at least one type of PFAS - of those that were monitored - could be present in nearly half of the tap water in the U.S. Furthermore, PFAS concentrations were similar between public supplies and private wells.”

The EPA regulates public water supplies, and homeowners are responsible for the maintenance, testing and treatment of private water supplies. Those interested in testing and treating private wells should contact their local and state officials for guidance.

 Testing is the only way to confirm the presence of these contaminants in wells. For more information about PFAS regulations, visit the EPA’s website on addressing PFAS. 

The study tested for 32 individual PFAS compounds using a method developed by the USGS National Water Quality Laboratory. The most frequently detected compounds in this study were PFBS, PFHxS and PFOA. The interim health advisories released by the EPA in 2022 for PFOS and PFOA were exceeded in every sample in which they were detected in this study. 

Scientists collected tap water samples from 716 locations representing a range of low, medium and high human-impacted areas. The low category includes protected lands; medium includes residential and rural areas with no known PFAS sources; and high includes urban areas and locations with reported PFAS sources such as industry or waste sites.   

Most of the exposure was observed near urban areas and potential PFAS sources. This included the Great Plains, Great Lakes, Eastern Seaboard, and Central/Southern California regions. 

The study’s results are in line with previous research concluding that people in urban areas have a higher likelihood of PFAS exposure. USGS scientists estimate that the probability of PFAS not being observed in tap water is about 75% in rural areas and around 25% in urban areas.  

Learn more about USGS research on PFAS by reading the USGS strategy for the study of PFAS and visiting the PFAS Integrated Science Team’s website. The new study builds upon previous research by the USGS and partners regarding human-derived contaminants, including PFAS, in drinking water and PFAS in groundwater.  

[출처 = 미국지질조사국(USGS)(https://www.usgs.gov/news/national-news-release/tap-water-study-detects-pfas-forever-chemicals-across-us) / 2023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