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지역, 폭우로 인한 피해 속출

인도 북부 지역에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00명이 발생했으며, 산사태로 국도, 주택, 농작물 등에 광범위한 피해 발생했다.

지난 6월 시작된 몬순 기간에 강우량이 전년동기대비 뉴델리 112%, 펀자브주 110%, 히마찰프라데시주는 70% 가량 늘어났다.

특히 마니푸르, 나갈랜드, 미조람 등 북동부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카리프* 파종 연기를 공식 발표했다.

*카리프(Kharif) : 여름에 재배되는 작물(목화, 펄스, 옥수수, 땅콩 등)

목화 세계 1위 수출국인 인도는 22/23 회계연도에 3천410만 단위(1단위 = 170kg)를 생산하였으나, 올 회계연도에는 19년만에 최저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화 주요 수출국은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이다.

토마토 가격은 kg당 24.68루피에서 7월 108.92루피로 약 400% 급등했다.

토마토 가격 폭등으로 인도 여러 지역의 맥도날드는 토마토 사용을 당분간 중단키로 함

소비자물가지수(CPI)는 5월 2.91%에서 6월 4.49%로 상승했으며, 정부는 폭우로 인해 7~9월 소매물가는 5.5%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3년 7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