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유럽 물 재사용 시장, 2030년 3억9천600만 달러 규모” 

영구적인 희소성·새로운 규제·복구기금 성장 가속화로 유럽 물 재사용 투자 18억 유로로 확대

유럽 도시 하수재사용 시장 규모, 2023년 1억5천400만 달러서 연간 16%의 연평균 성장률 예상

블루필드 리서치, ‘2023∼2030년 유럽 도시 하수 재사용 시장 동향·예측’ 보고서서 전망 

하수관·저장탱크 인프라뿐만 아니라 여과 및 소독기술에 대한 지출 크게 증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하수 재사용에 대한 EU(유럽연합)의 첫 번째 규제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회복력 및 복구기금(RRF)의 유입이 결합되어 유럽 전역의 도시 하수 재사용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스웨덴 카팔라 하수처리장 [사진출처(Photo source) = 베올리아 워터테크놀러지(Veolia Water Technologies)]

 

미국 보스턴에 본부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하수 재사용에 대한 EU(유럽연합)의 첫 번째 규제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회복력 및 복구기금(RRF, resilience and recovery fund)의 유입이 결합되어 유럽 전역의 도시 하수 재사용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의 분석가(analyst)인 지네브 무멘(Zineb Moumen)은 “전통적으로 유럽 시장은 스페인이 농업 부문을 위해 처리한 도시 하수를 재사용하는 것이 지배적이었지만, 시장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제 다른 유럽 10개국에서 재사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필드의 보고서인 ‘유럽 도시 하수 재사용 : 시장 동향 및 예측, 2023∼2030년(Europe Municipal Wastewater Reuse: Market Trends and Forecasts, 2023∼2030)’에 따르면 유럽의 도시 하수 재사용 지출은 2023년 1억4천만 유로(1억5천400만 달러)에서 2030년 약 3억6천만 유로(3억9천600만 달러)로 연평균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네브 무멘(Zineb Moumen) 분석가는 “유럽의 도시 하수 재사용 시장을 과잉 충전하기 위해 여러 자원, 정책 및 경제적 요인이 조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가뭄과 하수 재사용을 방지하는 것은 남유럽에서 일상적인 일이다”라면서 “지금 독특한 것은 재사용이 영국 북쪽 멀리와 산업 및 환경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실행 가능한 공급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 환경은 지속가능한 물관리 솔루션, 환경 목표 및 EU의 순환 경제 추진에 대한 지역의 초점으로 재사용에 특히 유리해졌다는 것이다.

지역 및 국가 수준에서 정부는 포르투갈(2030년까지 재사용된 전체 도시 하수 양의 30%)과 프랑스(2030년까지 10%)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포함하여 하수 재사용에 대한 국가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유럽연합(EU)은 하수 재사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첫 번째 EU 차원의 하수 재사용 법안을 지난 6월 26일 통과시켰다.

 

 EU 선정 국가별 2023∼2030년 자본적지출(CAPEX) 전망 

[그림출처(picture source) =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

 

지네브 무멘 분석가는 이어 개선된 투자환경을 강조하면서, “EU는 재사용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인 민-관 파트너십 자금 조달 메커니즘을 시행하고 있다”라면서“이로 인해 하수관 및 저장탱크 인프라뿐만 아니라 여과 및 소독기술에 대한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부족(water stress)이 더 뚜렷한 남유럽에서는 하수 재사용 시장이 가장 크게 발전했다. 블루필드의 분석에 따르면 지중해 국가들은 처리된 도시 하수 자원을 활용하는 계획의 채택을 주도하고 있으며, 덜 성숙한 시장에서 램프 증가를 촉진할 수 있는 주요 벤치마크를 제공하고 있다.

스페인은 지속적인 물부족 문제와 물에 대한 막대한 농업 수요로 인해 가장 큰 하수 재사용 계획으로 유럽을 선도하고 있다. 스페인의 농업 수출의 41%를 차지하는 무르시아(Murcia) 지역은 처리된 도시 하수의 놀라운 98% 재활용률을 달성했다.

이 앵커 시장을 넘어 다른 국가(예 : 프랑스 및 벨기에)들은 강력한 잠재력을 입증하고 재사용 이니셔티브를 진전시키기 위해 지원 정책 프레임워크를 통해 재사용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농업은 유럽 간척수의 55%를 차지한다. 그러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방 자치 단체들은 재사용된 하수로 거리 청소 외에도 공공 공원 및 경기장과 골프장과 같은 휴양지 관개와 같은 도시 관련 재사용 프로젝트를 더 많이 추진하게 되었다.

유럽연합(EU)은 하수 재사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첫 번째 EU 차원의 하수 재사용 법안을 지난 6월 26일 통과시킴에 따라 하수관 및 저장탱크 인프라뿐만 아니라 여과 및 소독기술에 대한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는 예상했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

 

지네브 무멘 분석가는 “정책 입안자, 농부, 산업용수 사용자, 그리고 심지어 시민들도 점점 더 처리된 도시 하수를 낭비하지 않는 귀중한 자원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뭄 동안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하수 재사용은 더 이상 위기 대응을 위한 극단적인 조치라기보다는 지속가능한 물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선택이다”라면서 “이는 이미 남유럽의 경우이며,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재사용 투자는 향후 5∼7년 내에 유럽 전역에서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보기]

Europe Water Reuse Investment Scales to €1.8 Billion as Perpetual Scarcity, New Regulation, Recovery Funds Accelerate Growth

 

Barcelona, 7 August 2023 : Another acute summer drought in southern Europe - combined with the first-ever EU regulation for wastewater reuse and an influx of resilience and recovery funds (RRF) for new projects is driving investment in municipal wastewater reuse across Europe, according to a new report from Bluefield Research.

“Traditionally, the European market has been dominated by Spain’s reuse of treated municipal wastewater for its agricultural sector, but the market is changing and reuse is now expanding in 10 other European countries,” says Zineb Moumen, analyst at Bluefield Research. 

Municipal reuse spending in Europe is expected to grow from €140 million (US$154 million) in 2023 to approximately €360 million (US$396 million) in 2030 at a CAGR of 16% per year, according to Bluefield’s report, Europe Municipal Wastewater Reuse: Market Trends and Forecasts, 2023-2030.

“Multiple resource, policy, and economic factors are aligning to turbocharge Europe’s municipal reuse market,” says Moumen. “Combating drought with reuse is routine in southern Europe; what is unique now is that reuse is emerging as a viable supply option as far north as the U.K., and for industrial and environmental applications.” 

The policy environment has grown especially favorable for reuse with the region’s focus on sustainable water management solutions, environmental goals, and the EU’s push for a circular economy. 

Both at the regional and national levels, governments set out national strategies for wastewater reuse, including ambitious targets for Portugal (30% of total municipal wastewater volumes reused by 2030) and France (10% by 2030). 

In addition, on 26 June 2023, the European Union (EU) passed its first EU-wide reuse legislation to harmonize wastewater reuse practices.

Highlighting the improved investment environment, Moumen stated, “The EU is implementing a public-private partnership funding mechanism that is vital to secure reuse project financing.” This will result in a substantial jump in spending for filtration and disinfection technology as well as accompanying pipe and storage tank infrastructure.

In southern Europe, where water stress is more pronounced, the reuse market has witnessed the greatest development. Mediterranean countries lead the adoption of schemes that tap into treated municipal wastewater resources, and they provide key benchmarks to facilitate ramp-up in less mature markets, according to Bluefield’s analysis.

Spain leads Europe with the largest reuse schemes, due to its perpetual water stress issues and its massive agricultural demand for water. The parched Spanish region of Murcia, representing 41% of the country’s agricultural exports, has achieved a remarkable 98% recycling rate of its treated municipal wastewater. 

Beyond this anchor market, other countries (e.g., France and Belgium) demonstrate strong potential and are pursuing reuse targets with supporting policy frameworks to advance their reuse initiatives.

Agriculture represents 55% of reclaimed water volumes in Europe. However, the increasing focus on sustainability is prompting municipalities to pursue more urban-related reuse projects such as irrigation of public parks and recreational areas such as stadiums and golf courses, in addition to street cleaning with reused wastewater.

“Policymakers, farmers, industrial water users, and even citizens increasingly view treated municipal wastewater as a precious resource not to be squandered - especially during a drought,” noted Moumen. 

“Reuse is no longer an extreme measure for crisis response but rather a go-to option to support sustainable water strategies. This is already the case in southern Europe, and our research shows that reuse investment will accelerate throughout Europe in the next five to seven years.”

[출처 =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https://www.bluefieldresearch.com/ns/europe-water-reuse-investment-scales-to-e1-8-billion-as-perpetual-scarcity-new-regulation-recovery-funds-accelerate-growth/) / 2023년 8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