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맥쿼리, 서던워터 ‘기업회생’에 5억5천만 파운드 추가 지원

호주 맥쿼리 자산운용, 영국 상하수도관리 기업 서던워터에 5억5천만 파운드 지원 합의…10억 파운드 더 투자 가능

폭우시 빗물·하수 범람 방지 및 하수관망 개선과 상수도 누수율 감소 사업 등에 사용

호주의 글로벌 금융서비스 그룹인 맥쿼리 자산운용(Macquarie Asset Managemen)가 관리하는 펀드는자금남을 겪고 있는 영국의 상하수도관리 회사인 서던워터그룹(Southern Water group)에 5억5천만 파운드(약 9천347억 원)의 지분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은 서던워터의 폭우시 빗물 및 하수범람을 막기 위한 시설. [사진출처(Photo source) = 서던워터(Southern Water)]

 

호주의 글로벌 금융서비스 그룹인 맥쿼리 자산운용(Macquarie Asset Management, 이하 ‘맥쿼리’)가 관리하는 펀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국의 상하수도관리 회사인 서던워터그룹(Southern Water group, 이하 ‘서던워터’)에 5억5천만 파운드(약 9천347억 원)의 지분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추가 주식 자금 지원은 서던워터가 ‘기업회생 계획(Turnaround Plan)’의 모멘텀(momentum)을 유지하고 높은 인플레이션 및 금리 환경이 운영, 유지관리 및 자금 조달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서던워터가 이 규제기간(2020∼25년) 동안 상하수도에 대한 자본투자를 30억 파운드(약 5조984억 원)로 늘릴 수 있다. 이는 회사의 집수 구역에 가구당 1천500파운드(약 255만 원)를 투자하고 맥쿼리의 인수 시 자본투자 약속을 50% 증가시킨 것에 해당한다.

맥쿼리는 2021년 9월 서던워터에 처음 투자하여 서던워터 그룹 전반에 걸쳐 추가 투자를 촉진하고 영향력(leverage)를 줄이기 위해 11억 파운드(약 1조8천694억 원)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그 이후 서던워터는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하고 투자 수준에 대한 단계적 변화를 시작했으며 연평균 자본 지출은 약 56% 증가했다.

서든워터의 ‘기업회생 계획(Turnaround Plan)’은 고객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물공급을 보장하는 것이다. 즉, △하수처리장과 하수도관망에서 용량과 복원력을 구축하여 강과 바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개선하는 것, △고객 서비스를 쉽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건강과 안전에 있어서 업계 선두가 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든워터는 통제 하에 있는 문제에 대해 초기에 다음과 같은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 

- 2022년 환경청 환경성적평정 별 2등급 획득(2021년 별 1 등급 대비) 달성, 서던워터는 2025년까지 3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하수도 네트워크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약 2만4천 개의 센서 롤아웃(roll-out) 완료.

- 폭우로 인한 빗물 및 하수의 벌람을 99%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서던워터는 앞으로 몇 개월 안에 100%에 도달할 예정이며, 이미 업계를 선도하는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펌프장 및 처리작업의 운영 성능 및 준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2021년 대비 2022년 심각한 오염사고를 12건에서 5건으로 58% 감소했다.

- 누수율은 영국 업계 평균인 23%에 비해 17%를 유지했다. 추가 투자의 일부는 수도관 교체를 더욱 증가시킬 계획이다.

- 사회적 관세 할인율을 45%로 높였고, 취약계층 고객 12만1천 명에 대한 가구당 평균 합계액을 439파운드(약 75만 원)에서 241파운드(약 41만 원)로 낮췄다. 어려운 생활환경 비용으로 취약한 가정을 위한 깨끗한 식수와 하수처리 서비스는 하루 66펜스(약 1천254원)로 줄었다.

서던워터는 기존 규제 의무를 충족하기 위한 운영성과 개선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및 도시 지역에서 빗물 유출과 하수도관망으로 유입되는 지하수로 인해 회사가 직접 관리할 수 없는 98%의 오염사고의 원인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조치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서던워터의 깨끗한 강 및 바다 테스크 포스(Clean Rivers and Seas Task Force)는 지역사회 및 업계 이해 관계자와 협력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고 물부족을 받는 지역에서 더 많은 물을 보유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전달 방법을 시험하고 있다.

이러한 파트너의 지원을 받는다면, 이 이니셔티브는 기후변화, 인구증가 및 고령화 인프라로 인해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남부 워터를 주요 부문별 과제를 해결하는 선두주자로 확립할 수 있다.

맥쿼리 자산운용(Macquarie Asset Management)의 EMEA 인프라 책임자인 마틴 브래들리(Martin Bradley)는 “2021년 서던워터에 투자했을 때 운영 전환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회사가 초기에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이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은 인프라에 대한 상당한 지속적인 투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브래들리 책임자는 이어 “더 높은 비용의 인플레이션과 이자율에 직면하여 야망을 줄이는 대신 우리는 서던워터를 추가 지분으로 지원하여 해당 기간 동안 규제 프레임워크를 통해 받은 자금보다 약 10억 파운드를 더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서던워터의 고객과 이해 관계자들의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지속적인 투자를 확보하려면 규제 당국의 중요한 결정에 의존할 것입”이라면서 “고속도로와 도시 지역에서 하수도 네트워크로 빗물이 유출되어 서던워터 지역의 모든 오염사건의 약 98%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또한 영국의 레거시(legacy) 폭우 시 범람 시스템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는 장기적인 해결책을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대한 더 넓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던워터는 맥쿼리 자산운용의 추가 지원금을 폭우시 빗물 및 하수 범람 방지, 하수관망 개선과 상수도 누수율 감소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서던워터(Southern Water)]

서던워터(Southern Water)의 최고경영자(CEO)인 로렌스 고스든(Lawrence Gosden)은 “이번 규제기간 동안 가구당 투자를 1천500파운드 이상으로 늘리고 비용 인플레이션과 높은 자금 조달 비용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관리할 수 있는 맥쿼리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면서 “맥쿼리의 추가 투자는 우리의 운영 혁신에 대한 강한 확신을 나타낸다. 그것은 고객에게 우리의 야망을 전달하고 다가오는 규제 결정을 위해 서던워터를 잘 포지셔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던워터 그룹의 주주들은 2017년 9월 이후 배당금을 전혀 받지 못했다. 회사는 2021년 맥쿼리 투자에 채택된 지속가능한 자금 조달 전략을 반영하여 이 규제기간의 남은 기간 동안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맥쿼리는 2023년 10월 31일까지 서던워터 그룹에 5억5천만 파운드의 추가 지분 자금이 제공될 예정이며, 이는 의무적인 규제 신고를 포함한 시장 표준 조건의 충족에 따라 결정된다.

[원문보기]

Macquarie Asset Management commits further ￡550 million to support Southern Water Turnaround Plan

 

Funds managed by Macquarie Asset Management (“Macquarie”) have agreed to invest an additional ￡550 million of equity into the Southern Water group.

This additional equity funding will help Southern Water to maintain the momentum of its Turnaround Plan and manage the impact of a high inflation and interest rate environment on its operating, maintenance and funding costs. 

It will also enable Southern Water to increase capital investment in its network to ￡3 billion during this regulatory period (2020-25), equivalent to investing ￡1,500 per household in the company’s catchment area and representing a 50 per cent increase to the capital investment commitment made upon Macquarie’s acquisition.

Macquarie first invested in Southern Water in September 2021, bringing a ￡1.1 billion equity injection to facilitate additional investment and reduce leverage across the Southern Water group. Since then, Southern Water has appointed a new executive team and initiated a step-change in investment levels, with a circa 56 per cent increase in average annual capital expenditure.1

The company’s Turnaround Plan is focused on ensuring a reliable supply of water for its customers; protecting and improving the health of rivers and seas by building capacity and resilience at its waste-water treatment works and sewer network; making its customer service easy and trusted; and becoming an industry-leader in health and safety.

Southern Water is making good initial progress on matters under its control:

- Achieved a two-star Environmental Performance Assessment Rating by the Environment Agency for 2022 (compared to a one-star rating in 2021). Southern Water is targeting a three-star rating by 2025;

- Completed the roll-out of circa 24,000 sensors, providing real-time monitoring of its sewer network;

- Fitted Event Duration Monitors on circa 99 per cent of its storm overflows. Southern Water is on-track to be at 100 per cent in the coming months, further enhancing its already industry-leading transparency;

- Continued to improve the operational performance and compliance of its pumping stations and treatment works, reducing serious pollution incidents by 58 per cent in 2022 compared to 2021, from 12 to 5;

- Maintained water leakage at 17 per cent, compared to the UK industry average of 23 per cent. Part of the additional investment will enable a further increase in mains replacement;

- Increased the discount on its social tariff to 45 per cent, reducing the average combined household bill from ￡439 to ￡241 for 121,000 vulnerable customers. In a challenging cost of living environment, clean drinking water and waste-water treatment services for these vulnerable households has been reduced to 66 pence per day.

As well as improving operational performance to meet its existing regulatory obligations, Southern Water is also focused on additional actions to mitigate the causes of the 98 per cent of pollution incidents that are outside the direct control of the company, which result from rain-water run-off from highways and urban areas and groundwater entering the sewer network.

Southern Water’s Clean Rivers and Seas Task Force is collaborating with community and industry stakeholders to pilot new partnership delivery approaches to address this problem and retain more water in what is a water-stressed region. 

If supported by these partners, the initiative could address the challenges posed by climate change, population growth and ageing infrastructure while establishing Southern Water as a leader in tackling key sectoral challenges.

Martin Bradley, Macquarie Asset Management’s Head of Infrastructure in EMEA, said: “When we invested in Southern Water in 2021, we said its operational transformation would take time. Whilst the company is making good initial progress, maintaining this momentum depends on significant and sustained investment in its infrastructure. Instead of reducing our ambitions in the face of higher cost inflation and interest rates, we are backing Southern Water with additional equity, enabling it to invest circa ￡1 billion more than the funding it received via the regulatory framework for the period.

"Securing the ongoing investment needed to achieve the ambitions of Southern Water’s customers and stakeholders will rely on important decisions by its regulators. With rain-water run-off from highways and urban areas into the sewer network causing around 98 per cent of all pollution events in the Southern Water area, we also need a broader conversation on how we progress long-term solutions that relieve pressure on the UK’s legacy storm overflow system.”

Lawrence Gosden, Chief Executive Officer of Southern Water, said: “We would like to thank Macquarie for its continued support, which will enable us to increase investment per household to more than ￡1,500 this regulatory period and manage the impact of cost inflation and higher funding costs on our business. Macquarie’s additional investment is a strong vote of confidence in our operational transformation. It will help us to deliver on our ambitions to customers and position Southern Water well for our upcoming regulatory determination.”

Shareholders in the Southern Water group have not received any dividends since September 2017. The company does not anticipate making any distributions for the remainder of this regulatory period, reflecting the sustainable financing strategy adopted upon Macquarie investing in 2021.

The additional ￡550 million of equity funding will be provided to the Southern Water group by 31 October 2023, subject to the satisfaction of market standard conditions includingmandatory regulatory filings.

[출처 = 맥쿼리 자산관리(Macquarie Asset Management)(https://www.macquarie.com/kr/en/about/news/2023/macquarie-asset-management-commits-further-550-million-to-support-southern-water-turnaround-plan.html) / 2023년 8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