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텍, 탬파베이 워터와 1억 달러 규모 음용수 공급 프로젝트 설계

사우스 힐즈버러의 광범위한 인구 증가로 중남부 지역에 12.88km의 수도관 신설

캐나다의 스탠텍(Stantec)은 미국 프로리다주 탬파베이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탬파베이 워터(Tampa Bay Water)와 함께 사우스 힐즈버러(South Hillsborough)의 수도관 확장공사를 위한 B구간(Segment B)의 최종 설계 단계에 들어갔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스탠텍(Stantec)]

 

지속 가능한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기업인 캐나다의 스탠텍(Stantec)은 미국 프로리다주 탬파베이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탬파베이 워터(Tampa Bay Water)와 함께 사우스 힐즈버러(South Hillsborough) 수도관 확장공사를 위한 B구간(Segment B)의 최종 설계 단계를 시작했다.

탬파베이 워터는 최종 설계 엔지니어링 및 건설관리를 위험 지원 서비스(construction management at risk support services, CMAR)에 포함하는 계약 개정을 통해 스탠텍의 총 수수료를 1천400만(약 189억 원) 달러로 인상했다.

건설비용이 약 1억 달러(약 1천353억 원)에 달하는 B구간(Segment B)은 힐즈버러 카운티의 중남부 서비스 지역에서 증가하는 식수 수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탠텍은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수도관로를 가장 적합한 경로로 건설하기 위해 경로 연구를 수행하고 예비 설계를 준비했다. 스탠텍은 최종 설계 완료 후 건설 전반에 걸쳐 건설공사 위험관리 및 건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인구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힐스버러 카운티는 2010년 이후 인구 증가가 24%에 달했으며, 2023년에는 1.5% 늘어 전례 없는 인구 증가로 인해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탬파베이 경제개발위원회(Tampa Bay Economic Development Council)는 오는 2026년까지 힐스버러 카운티가 약 8%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늘어나는 주민의 급수 서비스 수요 증가를 충족하기 위해 사우스 힐즈버러 수도관 건설 프로젝트(South Hillsborough Pipeline project)는 힐즈버러 카운티와의 새로운 연결 지점에 식수를 공급하고 성장하는 지역에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우스 힐즈버러 수도관 건설은 탬파베이 워터의 지역 지표수 처리장을 사우스 힐즈버러 카운티의 새로운 연결 지점에 연결하여 해당 지역으로의 운송을 늘린다. 스탠텍이 설계한 B구간은 설계 수명이 50년 이상인 총 26마일(약 42.843km)의 수도관 중 8마일(12.88km)을 차지하게 된다.

B구간은 피시 호크 대로(Fish Hawk Boulevard) 근처의 A구간에 연결되어 카운티의 새로운 연결 지점에서 종료된다. 최대 72인치(182.88cm) 직경의 수도관은 강과 철도, 주 및 카운티 고속도로, 교차로를 통과하는 등 도시와 농촌지역으로 연결된다. 스탠텍은 지역, 농촌 환경 및 주민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수 터널 구간을 설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