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대, AI 에너지 효율화 및 폐기물 전환 프로젝트 통해 국제대회 진출

에너지 AId, AI로 건물 에너지 사용 패턴 식별 및 에너지 효율성 개선

식당·농장 등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바이오매스로 변환해 정제소에 판매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폐기물을 미리 정제된 바이오매스(Biomass)로 변환하는 프로젝트가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4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기 위해 전국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공 = University of Hawaiʻi]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폐기물을 미리 정제된 바이오매스(Biomass)로 변환하는 프로젝트가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4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기 위해 전국으로 향하고 있다.

하와이대학교 마노아 캠퍼스(University of Hawaiʻi at Mānoa) 쉬들러 경영대학원(Shidler College of Busines)의 꽝 록 람(Quang Loc Lam) 박사과정 연구원은 AI를 사용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식별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회사 '에너지 AId(Energy AId)'를 설립했다.

람 연구원은 "다음 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AI를 비롯해 다양한 기술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건물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쿤란 양(Kunlan Yang) 금융학부 박사과정 연구원은 하와이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 폐기물 회사인 '에이블(ABLE)'을 설립해 식당, 호텔, 농장 등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정제된 바이오매스로 변환하고, 바이오 연료 정제소에 이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혁신하고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하와이주가 2045년 지속 가능성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꽝 록 람(Quang Loc Lam) 박사과정 연구원은 AI를 사용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식별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회사 '에너지 AId(Energy AId)'를 설립, 쿤란 양(Kunlan Yang) 금융학부 박사과정 연구원은 하와이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 폐기물 회사인 '에이블(ABLE)'을 설립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꽝 록 람(Quang Loc Lam) 박사과정 연구원, 쿤란 양(Kunlan Yang) 박사과정 연구원. [사진제공 = University of Hawaiʻi]

 

양 연구원은 "이 아이디어에 대한 영감은 유럽 배낭여행 중 떠올랐고, 여행 기간 동안 남아 있는 음식에 상당한 가치가 있음을 깨달았다"며 "음식과 환경에 대한 열정으로 촉발된 이 아이디어는 바이오 연료 기술을 사용해 음식물 쓰레기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람 연구원과 양 연구원은 '에너지테크 유니버시티 프라이즈 2024 스튜던트 트랙(EnergyTech University Prize 2024 Student Track)'이라는 국제대회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에너지부(DOE)의 기술 전환국(OTT)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경쟁할 117개 학교 225개 팀 중 하나다. 

오는 몇 주간 대회 참가자는 높은 잠재력의 에너지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화 기회를 위한 실행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계획을 개발할 것이다. 3단계로 이뤄진 경쟁은 전 세계 청정기술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미국의 차세대 청정 에너지 리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참가자는 OTT의 에너지 아이콥스 커리큘럼(Energy I-Corps Curriculum)에 대한 접근 및 업계 리더 멘토링 등 무료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쉬들러 경영대학원에 있는 '태평양 아시아 기업가정신 센터(The Pacific Asian Center for Entrepreneurship, PACE)'는 혁신, 기업가정신, 지식 교환을 위한 협력적인 중심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의 필요성을 인식한 PACE는 학생이 DOE의 국가적인 도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해 왔다.

PACE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람과 양은 지원서를 제출해 지역 대회에 진출했다. 제프 후이(Jeff Hui) PACE 사내 전문가(Entrepreneur-in-Residence, EIR)는 이 팀을 지도하고 있다.

산드라 후지야마(Sandra Fujiyama) PACE 전무이사는 "학생들이 지역별 대회에 진출하고 국제대회에서 대학을 대표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와 같은 활동은 실용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세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보기]

AI energy efficiency, waste transformation projects head to national competition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AI) to improve energy efficiency, and transforming waste into pre-refined biomass are a pair of projects that won pitch events in Hawaiʻi and are headed to nationals to compete for more than $400,000 in cash prizes.

Quang Loc Lam, a University of Hawaiʻi at Mānoa PhD student in information technology management in the Shidler College of Business, created a company called “Energy AId” that uses AI to identify the pattern of energy usage in buildings and find opportunities to improve energy efficiency.

“It’s our responsibility to come up with sustainable solutions now to alleviate the burden for the next generation,” Lam said. “Using AI and other technologies, we can significantly improve energy efficiency and reduce energy costs for buildings. It’s exciting to think about the possibilities.”

Kunlan Yang, a senior undergraduate finance student, launched “ABLE,” a Hawaiʻi-based biowaste company that transforms waste from businesses such as restaurants, hotels, and farms into pre-refined biomass, which is then sold to biofuel refineries. Yang’s mission is to revolutionize the perception of food waste, serving as a comprehensive solution and driving Hawaiʻi toward its 2045 sustainability goals.

“The inspiration for this idea struck me after backpacking through Europe, where I realized there is significant value in leftover food,” Yang said. “Fueled by a passion for food and the environment, this idea uses biofuel technology to extract value from food waste and turn it into a source of renewable energy.”

National showcase

Lam and Yang are headed to nationals called the EnergyTech University Prize 2024 Student Track. They are among 225 teams from 117 schools that will compete in the competition hosted by the U.S. Department of Energy’s Office of Technology Transitions (OTT).

Over the next several weeks, the competitors will develop actionable and scalable plans for business and commercialization opportunities around high-potential energy technologies. The three-phase competition is supporting the next generation of clean energy leaders in the U.S., who have the potential for global impact on the cleantech industry. Competitors are provided with free resources, including exclusive access to OTT’s Energy I-Corps curriculum, and mentorship from industry leaders to help them hone their proposals.

Cultivating new innovators

The Pacific Asian Center for Entrepreneurship (PACE) at the Shidler College of Business serves as a collaborative hub for innovation, entrepreneurship, and knowledge exchange. Recognizing the need for innovation in the energy sector, PACE encouraged its students to participate in the Department of Energy’s national challenge. Lam and Yang, who both serve as PACE Leaders, stepped up to the challenge, put their application in and advanced to the regional pitch event. PACE Entrepreneur-in-Residence Jeff Hui is coaching the teams for the regional event, and the teams are also tapping into the network of resources offered by PACE.

“PACE is proud of these students for advancing to the regional pitch event and representing the university in this national competition,” said PACE Executive Director Sandra Fujiyama. “Activities like this provide students with valuable practical learning experiences, and showcase the innovative ideas of our students to address energy challenges locally and globally, which aligns with the Shidler College of Business’ and the university’s strategic plans.”

[출처 = University of Hawaiʻi(https://www.hawaii.edu/news/2024/02/27/energy-tech-competition/) / 2024년 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