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성위원회가 주도한 상강(湘江)보호캠페인 가동식이 최근 창사(長沙)에서 열렸다.

 

올해부터 3년간 진행될 이 캠페인은 기업이 상강보호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상강보호기금을 설치하여 상강 유역의 보호와 수질정비에 대한 투자를 확보하는 등을 목적으로 개시한 행사이며 매년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택하여 추진하게 되는데 금년의 주제는 상강 중금속오염 및 관련문제의 해결로 정해졌다.

 

이 행사는 상강 유역의 환경오염문제의 해결을 촉구할 뿐만 아니라 후난성을 자원절약형, 환경친화형 사회로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이기도 하다. 행사계획에 따라 업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후난성 소재지인 창사를 중심으로 주저우(株洲)와 샹탄(湘潭)을 잇는 창주탄(長株潭) 도시권에 대해 현장 시찰을 하고 오염이 상대적으로 심한 공업단지 또는 공업지대를 선정하여 중금속 오염정화 시범기지를 구축한다.

 

또한 화학적 산화, 바이오 벤팅, 식물정화 등 일련의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자주적인 지적재산권을 갖는 정화설비를 대량 개발하며 오염장소 정화기술을 후난성에서 폭넓게 보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