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PUB, GWI 주최 ‘글로벌 워터 어워드’서 물재이용·담수화시설 등 2개 부문 수상

창이 물재생 시설,  ‘올해의 하수 프로젝트’ 분야 최우수 시설로 선정

주롱섬 해수담수화 플랜트, ‘올해의 담수화 시설’ 부문 우수상 수상

글로벌 물산업 조사기관인 GWI, 4월 16일 영국 런던서 시상식 개최

싱가포르 국립수자원공사인 PUB(Public Utility Board)는 4월 16일 런던에서 글로벌워터인텔리전스(GWI) 주최한 ‘2024 글로벌 워터 어워드(2024 Global Water Awards)’에서 물재이용 시설 분야 및 해수담수화 시설 분야 등 2개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 후 기념촬영 보습. 사진 왼쪽부터 리스 개슨(Christopher Gasson) GWI 전무이사, 로우 페이 친(Low Pei Chin), PUB 물재생부서 수석엔지니어, 제이콥스(Jacobs)의 제리 오툴(Gerry O'Toole) 및 Susan Moisio 물담당 이사, 수잔 모이시오(Susan Moisio) 글로벌 부사장. [사진출처(Photo source) = 싱가포르 국립수자원공사(PUB)]

 

싱가포르 국립수자원공사인 PUB(Public Utility Board)는 4월 16일 런던에서 열린 ‘2024 글로벌 워터 어워드(2024 Global Water Awards)’에서 물재이용 시설 분야 및 해수담수화 시설 분야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글로벌 워터 어워드(Global Water Awards)’는 영국 옥스퍼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물산업 조사기관인 글로벌워터인텔리전스(Global Water Intelligence, GWI)가 세계 물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을 인정하고 운영 성과 향상, 혁신적인 기술 채택 및 지속 가능한 금융 모델을 통해 업계를 발전시키고 있는 상하수도 및 담수화 등 국제 물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를 인정하기 위해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싱가포르 창이 물재생 시설(Changi Water Reclamation Plant, WRP)은 ‘올해의 하수 프로젝트(Wastewater Project of the Year)' 최우수상을, 주롱섬 해수담수화 시설(Jurong Island Desalination Plant, JIDP)은 ‘올해의 담수화 플랜트(Desalination Plant of the Year)’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PUB의 옹쯔친(Ong Tze Ch'in) CEO는 “우리는 PUB의 혁신과 우수성에 대한 지속적인 여정을 확인시켜 주므로 세계 물산업에 의한 이러한 인정에 감사한다”라면서 “기후변화와 함께 우리는 우리의 물기반 시설과 운영 효율성을 계속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통합 물관리의 핵심 요소는 사용된 물 처리와 담수화이다. 싱가포르는 뉴워터(NEWater, 하수처리수 재생) 생산을 위한 사용된 물 재생을 통해 물순환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으며, 해수담수화는 ‘싱가포르의 4대 국가 수돗물(Singapore’s Four National Taps)’ 중 하나이다.

2002년과 2005년에 각각 도입된 3번째와 4번째 국가 수돗물인 뉴워터(NEWater)와 담수화된 물은 기후변화의 도전 속에서 싱가포르의 물안보를 강화하는 내후성(weather-resilient)의 원천이다.

창이 물재생 시설(Changi Water Reclamation Plant)

세계에서 가장 크고 고도화된 물재생 시설 중 하나인  창이 물재생 시설은 물리적 발자국(physical footprint)을 줄이는 혁신적인 방법을 인정받아 ‘올해의 하수 프로젝트(Wastewater Project of the Year)’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부문의 경쟁후보들은 △루마니아의 글리나 하수처리장(Glina Wastewater Treatment Plant) 확장, △중국의 선전 푸용 하수처리장 2단계(Shenzhen Fuyong Wastewater Treatment Plant-Phase2), △쿠웨이트의 움 알 헤이먼 하수처리장(Umm Al Hayman Wastewater Treatment Plant) 등이었다. 이것은 2018년 울루 판단 통합 검증 시설( Ulu Pandan Integrated Validation Plant)에 이어 PUB가 이 부문에서 두 번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2008년 심층터널 하수도 시스템(Deep Tunnel Sewerage System, DTSS) 1단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된 이 시설은 부분적으로 지하에 건설되어 콤팩트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특징을 자랑한다. 창이 물재생 시설(Changi WRP)의 사용된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은 공간을 최적화하기 위해 적층(stacked)으로 되어 있어 기존 물재생 시설에 필요로 하는 공간의 3분의 1을 차지할 수 있다.

글로벌워터인텔리전스(GWI)로부터 ‘올해의 하수 프로젝트(Wastewater Project of the Year)' 최우수상을 수상한 싱가포르 창이 물재생 시설(WRP). 이 시설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고도화된 물재생 시설이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싱가포르 국립수자원공사(PUB)]

 

2024년 말 완공 예정인 창이 물재생 시설의 2단계 확장 프로젝트(Changi WRP’s Phase 2 expansion project)는 시설의 사용수 처리 용량을 하루 1억7천600만 갤런(약 66만6천160㎥)에서 올림픽 규모의 수영장 440개 이상에 해당하는 2억4천600만 갤런(약 93만1천208만㎥)로 늘릴 예정이다.

용량 증대는 △제5차 처리 트레인(fifth treatment train) 건설, △별도 습식기상설비(wet weather facility, WWF) 구축, △첨단 멤브레인 바이오리액터(membrane bioreactor, MBR) 장비 설치 등을 통해 달성할 예정이다.

이 2차 확장 처리시설이 완공되면 창이 물재생 시설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멤브레인 바이오리액터(MBR) 시설이 된다. MBR은 기존 생물반응기, 2차 침전조, 미세여과(microfiltration, MF) 및 한외여과(ultrafiltration, UF)를 단일 단계로 결합한 3-in-1 솔루션이다. 

PUB는 이를 통해 다운스트림 뉴워터(NEWater) 공정을 역삼투압(RO) 멤브레인과 자외선 소독만으로 단순화할 수 있어 미세여과가 필요하지 않는다.

MBR에서 얻은 여과액도 고품질로 RO 멤브레인의 전체 수명을 향상시키고 바이오 고형물(biosolids)을 적게 생산한다. 이는 PUB이 더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사용수 처리 프로세스를 달성하는 동시에 후속 NEWater 처리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롱섬 담수화 시설(Jurong Island Desalination Plant,  JIDP)

2022년에 가동된 싱가포르의 5번째 담수화 플랜트인 주롱섬 담수화 플랜트(Jurong Island Desalination Plant, JIDP)는 사우디아라비아의 3A 주베일 독립수 플랜트에 밀려 ‘올해의 담수화 플랜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업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기술적 또는 생태학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과를 거둔 담수화 시설을 인정하는 이 상의 경쟁후보로는 멕시코의 카보 산 루카스 시설(Cabo San Lucas Plant)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쇼아이바 4 해수 역삼투압 시설(Shoaiba 4 seawater reverse osmosis facility)이다.

주롱섬 담수화 시설(JIDP)은 템부스 복합단지(Tembusu Multi-Utilities Complex, TMUC)와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잠재적인 시너지 효과와 TMUC에 있는 발전소와(power plant)의 자원 공유를 활용할 수 있다.

JIDP는 TMUC에 있는 인접 발전소에서 직접 전기를 끌어와 기존 담수화 발전소에 비해 공정 효율을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를 5% 줄여 약 1천 HDB(Housing & Development Board, 싱가포르 주택공사가 지은 서민아파트)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간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올해의 담수화 시설’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주롱섬 담수화 시설(JIDP)’은 하루에 최대 13만7천㎥(약 3천만 갤런)의 담수 생산 용량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 55개와 맞먹는 양이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싱가포르 국립수자원공사(PUB)]

 

JIDP의 완성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하기 위해 모듈식 시스템이 담수화 프로세스의 여러 영역과 조립식 오프사이트(offsite, 외부에서 만들어서 현장에서 조립)에서 만들어졌다. 담수화 시설의 작업은 고도로 자동화되어 운영자 작업 부하를 크게 줄여 주 제어실에서 제어할 수 있는 보다 능률적인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JIDP는 또한 용존 공기 부양, 초여과 및 역삼투압과 같은 첨단 수처리 장비 및 멤브레인 기술을 통합하여 시설이 담수화 프로세스를 더욱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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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s water infrastructure wins international recognition at Global Water Awards

Changi Water Reclamation Plant conferred ‘Wastewater Project of the Year’

Jurong Island Desalination Plant awarded distinction in ‘Desalination Plant of the Year’ category

 

Singapore, 17 April 2024 - National water agency PUB snagged two awards at the Global Water Awards 2024 held in London yesterday. The Global Water Awards is presented annually to recognise the most important achievements in the international water sectors. 

Singapore’s Changi Water Reclamation Plant (WRP) was conferred the ‘Wastewater Project of the Year’ award, while the Jurong Island Desalination Plant (JIDP) clinched the distinction award in the ‘Desalination Plant of the Year’ category. 

Mr Ong Tze Ch’in, PUB’s Chief Executive, said: "We are grateful for this recognition by the global water industry, as it affirms PUB’s continuing journey of innovation and excellence. With climate change, we will need to continue improving our water infrastructure and operational efficiency.” 

Used water treatment and desalination are key elements of Singapore’s integrated water management. Singapore has effectively closed the water loop through the treatment of used water for NEWater production, while desalinating seawater is one of Singapore’s Four National Taps.  

NEWater and desalinated water, our 3rd and 4th National Taps introduced in 2002 and 2005 respectively, are weather-resilient sources that strengthen our water security amid the challenges of climate change. 

Changi Water Reclamation Plant 

Changi Water Reclamation Plant, one of the largest and most advanced water reclamation facilities in the world, was conferred the ‘Wastewater Project of the Year’ award in recognition of its innovative practices in reducing its physical footprint. 

The other nominees in this category were Romania’s Glina Wastewater Treatment Plant expansion, the Shenzhen Fuyong Wastewater Treatment Plant (Phase 2) in China and Kuwait’s Umm Al Hayman Wastewater Treatment Plant. This is PUB’s second win in this category following the Ulu Pandan Integrated Validation Plant in 2018. 

Commissioned in 2008 as part of the Deep Tunnel Sewerage System (DTSS) Phase 1 project, the plant boasts a compact design and innovative features as it was constructed partially underground. The used water treatment facilities at Changi WRP are stacked to optimise space, allowing it to occupy a third of what conventional WRPs would require. 

Changi WRP’s Phase 2 expansion project, which is scheduled for completion by end-2024, will increase the plant’s used water treatment capacity from 176 million gallons per day (mgd) to 246 mgd - the equivalent of more than 440 Olympic-sized swimming pools. 

The increase in capacity will be achieved through the construction of a fifth treatment train, a separate wet weather facility (WWF) and the installation of advanced membrane bioreactor (MBR) equipment. 

Upon completion, Changi WRP will be Singapore’s largest MBR facility. MBR is a 3-in-1 solution that combines conventional bioreactors, secondary sedimentation tanks and microfiltration/ultrafiltration in one single stage. This allows downstream NEWater processes to be simplified with just reverse osmosis (RO) membranes and ultraviolet disinfection, negating the need for microfiltration. 

The filtrate obtained from MBR is also of higher quality, improving the overall lifespan of RO membranes and producing less biosolids. This will help PUB achieve a more efficient and reliable used water treatment process, while also optimising the subsequent NEWater treatment process. 

Jurong Island Desalination Plant

Singapore’s latest and fifth desalination plant, the Jurong Island Desalination Plant (JIDP), which opened in 2022, picked up the distinction award in the ‘Desalination Plant of the Year’ category, losing out to Saudi Arabia’s 3A Jubail Independent Water Plant. 

The other nominees for this award, which recognises a desalination plant for the most impressive technical or ecologically sustainable achievement in the industry, are Mexico’s Cabo San Lucas Plant and the Shoaiba 4 seawater reverse osmosis facility in Saudi Arabia. 

JIDP’s co-location with the Tembusu Multi-Utilities Complex (TMUC) allows it to tap on potential synergies and the sharing of resources with the power plant in TMUC. 

JIDP draws electricity directly from the adjacent power plant at TMUC, improving process efficiency and reducing the energy consumption by 5% as compared to conventional desalination plants, translating to annual energy savings sufficient to power nearly 1,000 HDB households. 

 Modular systems were created in different areas of the desalination process and prefabricated offsite to simplify and speed up the completion of JIDP. The operations at the plant are highly automated to significantly reduce operator workload, allowing for more streamlined operations that can be controlled from the main control room. 

JIDP also incorporates advanced water treatment equipment and membrane technologies such as dissolved air flotation, ultra-filtration, and reverse osmosis, enabling the plant to further optimise the desalination process.

[출처 = 싱가포르 국립수자원공사(PUB)(https://www.pub.gov.sg/Resources/News-Room/PressReleases/2024/04/Changi-Water-Reclamation-Plant-clinches-top-prize-at-Global-Water-Awards) / 2024년 4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