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난징에서 열린 제4차 ‘장강포럼’ 에서 중국 수리부 후쓰이(胡四一) 부장은 중국의 경제사회 지속가능 발전을 심각히 위협하고 있는 4가지 물 문제를 언급하면서 상응한 해결방책을 제시했다.

 

후 부장에 의하면, 물은 기초적인 자연자원이자 전략적인 경제자원이다. 중국은 현재 물 관련 4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첫째는 물이 많은 것(水多). 즉 홍수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이는 중국 국민들의 커다란 우환거리이다.

둘째는 물이 적은 것(水少). 수자원이 부족한 문제는 여전히 경제사회의 신속한 발전을 저애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셋째는 물이 더러운 것(水臟). 수질환경 악화세가 근본적인 통제 또는 전환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넷째는 물이 혼탁한 것(水渾). 즉 수토유실과 생태퇴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홍수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수자원이 부족하며 수질환경이 악화되고 물 생태균형이 파괴되는 이 4가지 문제는 오랫동안 중국의 경제발전을 위협해왔으며 중국 수리부는 1998년부터 지속가능발전에 유리한 물관리 방책을 탐색해왔다.

 

이번 포럼에서 후 부장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상응한 대책을 제시했다.

 

첫째, 홍수의 물길을 틔워주어 홍수를 통제하던 데로부터 점차 홍수를 관리하는 데로 전환한다.

둘째, 절수형 사회를 건설하여 중국의 물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셋째, 대자연의 자아복구기능을 충분히 활용하며 인공복원과 생태복원의 적절히 결합시켜 수질환경을 개선해나간다.

넷째, 녹색경제를 발전시키고 하천의 건강상태를 최대한 보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