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유역, 가장 엄격한 수자원 할당제도 실시
 
<장강유역 수량할당방안제정> 임무서가 일전에 작성 완료됐다. 편집자 일원인 장강과학원 陳進 부원장은 이 방안에 대해 ‘다른 하천에서 실시되고 있는 수량할당제도와는 다른 방안으로 유사 이래 가장 엄격한 장강유역 수량할당 제도를 실시하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장강유역의 6개 하천이 이 방안의 적용범위에 포함되었으며 2015년까지 8개 하천을 추가로 포함시킬 예정이다. 한편, 중국은 수자원의 합리적인 할당과 고효율 이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에 ‘수자원 개발이용량’ , ‘오염수용총량’ , ‘수자원이용효율’ 이라는 3가지 엄격한 통제지표를 새롭게 확정했다. 이 3가지 지표는 중국 전역에서 적용되지만 지역별, 유역별에 따른 통제 중점과 내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장강은 그 길이가 세계 3위, 중국 1위를 차지하는 강이긴 하지만 황하와 마찬가지로 ‘수량 부족’ 에 시달리고 있다. 황하는 ‘자원적인 수량부족’ 이라 하면 장강은 ‘수질적인 수량부족’ 이다. 장강유역 내의 대다수 지역의 수자원 사용량과 미래 수요량은 개발가능 수량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장기적인 조방형 관리로 인해 수질과 하천망 오염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일부 수역은 농경 관개용으로밖에 사용할 수 없다. 새로 제정한 장강유역 수량할당방안은 국가수자원할당전략계획 수요를 가장 먼저 고려하며 취수허가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1단계에 관리감독 범위에 포함된 하천은 한강(漢江), 가릉강(嘉陵江), 우란강(牛欄江), 적수하(赤水河), 금사강(金沙江), 장강주류이며 2013년∼2015년까지 기강, 어림하(御臨河), 민강(岷江), 타강, 수양강(水陽江), 저하, 오강(烏江), 아롱강 역시 수량할당방안 적용범위에 포함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