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수계 오수배출기준 강화, 11가지 통제항목 추가 
 
산시(陝西)성은 황하유역의 수질환경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위하수계(산시구간)오수종합배출기준>(DB62/224-2006)을 개정하여 발표했다. 새 기준은 16가지 수질오염물질의 최고허용 배출농도를 규정하고 산시성 주요업종의 최고허용 오수배출량을 규정했으며 또한 총 수은, 총 카드뮴, 총 비소, 6가크롬, 총 납, 총 크롬, 총 질소, 인산염, 황화물, 시안화합물, 불소화합물 등 11가지 통제항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새 기준에 따라 산시성은 황하유역의 수질환경에 대해 종류별, 등급별 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중금속을 1종류로 구분하고 일반 수질환경 측정요인을 2종류로 구분한다. 또한 2종류 오염물질의 최고허용 배출농도를 오수배출방식과 방향에 따라 1급과 2급 배출기준으로 구분하여 규제하는데, 즉 지표수체에 직접 배출되는 오수에는 1급 배출기준을 적용하되 화학적 산소요구량과 암모니아질소 농도는 각각 50㎎/L와 12㎎/L의 기준을 적용하며 집중식 오수처리장에 배출되는 오수에는 2급 배출기준을 적용하되 이중 화학적 산소요구량과 암모니아질소 농도는 각각 300㎎/L와 25㎎/L의 기준을 적용한다.

 

새 기준의 실시에 힘입어 현존 공업기업이 자체적인 개조를 통해 화학적 산소요구량 50％를 감축하고 현존 오수처리장이 업그레이드와 개조를 통해 화학적 산소요구량 40％를 감축하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새 기준에 따라 공업단지와 도시오수처리장을 건설한 다음 현존 기업이나 신축 기업이 오수처리장에 오수를 배출하도록 유도, 지도함으로써 화학적 산소요구량 50％를 감축할 수 있다. 새 기준을 실시함과 동시에 산시성의 수질오염정리 관련 각항 대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12.5계획기간에 황하유역 산시성 구간의 지류수질을 경관용 수체기준에 부합되도록 하며 2020년에 이르러 Ⅲ급 수질기준에 부합되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