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EPA는 2015년까지 탄소 5,000만톤에 해당되는 메탄가스의 저감과 재사용을 위한  국제메탄시장 협력체제(International Methane to Markets Partnership) 구성계획을 발표했다.

 

탄소 5,000만톤은 1년간 3,300만대의 차량 또는 500MW(메가와트) 석탄 화력발전소 50개에서 배출시키는 온실가스에 상당하는 양이다.

 

메탄시장의 협력체계에 참가하는 국가들은 매립지, 탄광 등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 감소 및 제어 활동을 수행해야 하며, 이에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

 

미국은 이 협력사업의 1단계로 개도국의 메탄사업 이행을 지원하기 위하여 향후 5년간 5,300만$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주도하에 호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영국, 우크라이나 등이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메탄가스는 청정연료로 분류된 천연가스로서 두번째로 큰 비율을 차지하는 온실가스이며, 동 사업은 탄광지역 복구개발사업을 통한 경제성장 촉진, 천연가스 개발을 통한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 매립가스의 에너지 자원화를 통한 환경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2004년 11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예정인 메탄을 대량으로 배출하고 있는 국가들의 장관급 특별전문가회의에서 메탄시장의 협력체제가 공식적으로 출범될 예정이다.

            
<출처= 미 환경청 홈페이지 2004. 0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