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의 영향으로 21세기기에 걸쳐 현재의 열대우림(tropical rainforest)이 열대 대초원(savannah)보다는 계절적인 산림 (seasonal forests)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현재 아마존 저지대 산림지역의 2,400mm에 이르는 연평균 강우량이 감소하더라도 계절적 산림을 유지하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이다.

 

열대 우림은 4계절 내내 젖어있는 기후에 적합한 반면, 계절적인 산림은 우기와 건기로 구분되는 기후에 적합하다.

 

이 연구 결과는 아마존의 산림이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건조해진 날씨에 보다 덜 치명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세계의 유명 과학자들이 참석한 「유엔 기후페널(UN Climate Panel)」의 2007년 보고서에서는 21세기 중반쯤 기후변화와 관련 토양 용수의 부족으로 기후변화, 산림황폐화 및 산불에 가장 취약한 동부 아마존의 경우 열대림(tropical forest)이 열대 대초원(savannah)로 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의 새 연구에서는 19개의 지구기후모델의 대부분이 아마존 지역의 강우량을 과소평가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여전히 새 연구에서도 아마존 산림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방안은 지구적으로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는 것이고, 지역적으로는 벌목, 화목 사용, 도로 및 농지 개간,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