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浙江성 환경상황공보> 발표 
 
저장성 환경보호청은 최근에 <2010년도 저장성 환경상황공보>를 발표했다. 이 공보는 저장성의 주요수계와 근해해역의 수질상황, 오폐수 배출상황, 산성비 오염상황, 도시대기환경 상황 등을 소개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수질: 저장성 주요하천의 주류 수질은 종합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며 ‘어머니 강’으로 불리는 전당강(錢塘江) 수계 중 73.3％의 하천구간 수질이 1급∼3급 수준이다. 항저우 서호(西湖), 닝붜(寧波) 동전호(東錢湖), 쟈싱(嘉興) 남호(南湖), 사우싱(紹興) 감호(鑒湖) 4대 경관호수 중 동전호와 서호가 3급 수질기준에 부합했고 감호와 남호의 수질은 가장 차한 5급 미만에 그쳤다.
 
* 오수: 2010년도 폐수배출총량이 39.48억㎥으로 전년도 대비 8.16％ 증가됐다. 이중 공업폐수가 21.74억㎥으로 전년대비 6.88％ 증가했으며 전체 폐수총량의 55.07％를 차지했다.
 
* 산성비: 전성의 산성비 평균율이 87.9％로 산성비 오염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중점모니터링을 받고 있는 32개 주요도시 중 21개 도시가 심각한 산성비구역으로 구분됐고 1개 도시가 경한 산성비구역으로 구분됐으며 나머지 10개 도시는 중등 산성비구역으로 구분됐다.

 

* 대기환경: 32개 주요도시 중 31개 도시의 대기환경이 국가 Ⅱ급 기준에 부합되어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구를 둔 11개 도시(設區市) 중 항저우와 닝붜, 사오싱을 제외한 기타 도시는 Ⅰ급∼Ⅱ급 대기기준에 부합되는 일수가 90％ 이상에 달했다.

 

* 근해해역: 근해해역 수체의 부영양화 현상이 중등 수준이었고 사오싱과 항저우 해역의 부영양화 현상은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해역수질을 보면 사오싱 근해해역의 수질이 Ⅳ급 수질에 불과해 가장 오염된 해역으로 꼽혔고 저장성 4대 주요항만의 수질은 모두 Ⅳ급 미만의 수질에 머물렀다. 기준초과지표는 주로 무기질소와 활성인산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