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성셴(周生賢) 환경보호부장, 송화강 수질개선 상황 조사보고 발표 
 
2005년 11월에 송화강 중대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한 이후로 송화강유역의 수질환경안전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송화강유역에 위치한 네이멍구와 지린, 헤이룽장 3성(구)은 국무원의 사업결정에 따라 송화강 수질개선을 위한 정책대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현저한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에 관해 환경보호부 저우성셴(周生賢) 부장은 <송화강 수질개선 상황에 대한 조사>라는 제목의 보고를 발표하여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송화강유역의 오염총량 감축통제목표를 전면적으로 완성했다. 2010년 말까지 송화강유역의 화학적 산소요구량(공업·생활) 배출량은 63.1만 톤으로 2005년 대비 19.5％ 감축됐으며 유역에 위치한 모든 지역이 오염총량 감축통제목표를 완성했다.

 

* 환경수준이 현저히 개선됐다. 2010년에 송화강의 종합수질은 중등 오염에서 약간의 오염상태로 호전됐으며 흑룡강에 유입되는 구간의 수질이 Ⅲ급 수질에 부합되었다. 송화강유역의 Ⅰ급∼Ⅲ급 수질구간 비율이 52.9％에 달하여 2005년 대비 29％ 상승했다. Ⅴ급 미만의 수질구간 비율은 17.6％로 2005년 대비 2％ 저감됐다. 국가통제 수질구간의 과망간산염 지수와 암모니아질소, 화학적 산소요구량의 평균농도는 2005년에 비해 각각 20.5％, 37.5％, 24.2％ 하락했다.

 

* 유역의 수생태 시스템 기능이 점차적인 복원, 개선을 가져왔다. 11.5기간에 송화강유역의 물 생태시스템 기능이 다소 복원되었고 일부 하천구간의 생태환경은 철갑상어와 쏘가리와 같은 희귀어류의 번식조건을 만족시키는 수준에 이르렀다. 물새의 수량이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황새와 같은 진귀한 물새들이 송화강 유역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