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멍구, 수자원 부족 상황 점차 가중 
 
네이멍구자치구의 수자원 부족량이 현재 10억㎥에 이르렀는바, 10년 뒤에는 30억㎥에 달해 수자원 부족상황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멍구자치구 바터얼(巴特爾) 주석의 소개에 따르면, 11.5계획기간에 네이멍구는 수리건설에 총 203억 위안의 자금을 투입했는데 이는 10.5기간의 1.8배에 달하는 자금이다. 전체구역의 유효한 관개면적은 4,500만 묘(1畝=6.667아르)이고 절수관개 면적은 3,500만 묘로서 약 581만 명 인구의 음용수안전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현재 네이멍구에는 수자원 이용구조가 합리적이지 못하고 수리시설 기초가 박약하며 수질환경 악화세가 가중되는 등의 문제가 존재하는데 특히 농목업 용수가 사회용수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7％에 달하여 전국 평균 수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공업용수는 12％에 불과, 전국 평균 수준보다 12％ 낮다.

 

네이멍구는 향후 10년간 다양한 조치를 취해 사회자본이 수리건설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중점저수지 건설을 강화하여 신규 수자원 공급능력 30억㎥를 추가하며 절수관개면적을 4,500만묘로 증가시키는 동시에 1만 위안 생산총액의 용수량을 140㎥로, 1만 위안 공업증가치의 용수량을 40㎥ 미만으로 저감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