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원(三江源)구역의 수토보존기능이 전반적으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강원구역은 장강, 황하와 란창강(瀾滄江)의 발원지이자 중국의 ‘물의 탑’ 으로 매년 중하류지역에 약 600억㎥의 물을 공급하고 있다.

 

삼강원 생태측정사업팀이 수토보존측정지점 중 28개 샘플구역을 선정하여 현지측정을 실시한 결과, 2010년에 삼강원구역의 1㎢ 면적당 2,216톤의 진흙모래가 유실됐는데 이는 2005년과 2009년의 토양침식 평균수량보다 현저히 저감된 규모이며 2006년과 2008년의 수준과는 대등한 수치이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의 기간만 놓고 볼 때 삼강원구역의 수토유실 면적은 현저한 저감세를 보였으며 2009년에 가벼운 정도 이상의 토양침식면적이 2004년 대비 다소 저감됐다.

 

지난 수년간 삼강원구역의 수토보존기능이 점차적으로 개선되었는데 이는 주로 ‘삼강원 생태보호와 건설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실시한 인공증우, 퇴목환초(목축지를 물리고 초원을 복원), 쥐로 인한 피해방지, 수토보존 등의 사업이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의 종합계획에 따라 향후 해당지역의 수토보존사업에 1.5억 위안을 투자하여 수토유실면적 500㎢를 정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