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강유역의 수질안전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흑룡강성은 하천수질경계제도를 실시할 것을 확정했다. 이는 하천수질에 대해 옐로, 오렌지, 레드 삼색의 경계제도를 적용함으로써 각 지역에서 수질환경개선 관련대책을 효과적으로 실시하도록 촉진하는 것이다.

 

흑룡강성 관할구역의 하천구간에서 Ⅴ급 수질기준 미만의 수질데이터가 측정될 경우 옐로경계 등급으로 구분되어 해당지역 정부에 통보하며 Ⅴ급 미만의 수질데이터가 2개월 연속 측정될 경우 오렌지경계 등급으로 판정하여 省의 주요언론매체를 통해 알린다. 아울러 6개월 연속 Ⅴ급 미만의 수질데이터가 측정될 경우 레드경계 등급으로 판정되며 해당지역에 대해 지역별 비준제한정책을 적용하게 된다.

 

흑룡강성은 상기 제도의 실시를 통해 해당지역의 수질개선 대책의 실시를 촉진하고 올해 말까지 오염이 심각한 구간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구역의 하천과 도시 하류 수질을 전년대비 다소 개선할 예정이다.

 

환경측정부서는 2008년에 Ⅴ급 미만의 수질데이터가 수차례 측정된 阿什河, 安邦河 등 하천에 대한 수질측정 빈도를 증가시켜 해당지역 정부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취해 수질을 개선할 것을 지시한다. 흑룡강성 정부는 현재 각 지역정부와 송화강 오염정리 목표책임서를 체결했으며 2008년에 계획임무를 완성하지 못한 하얼빈, 가목사 등 7개 도시에 대해 지역별 비준제한정책을 최초로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