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종료된 중경시 장강환경보호법집행사업에 의해 오염배출기준을 초과 배출한 18개 기업이 행정처벌을 받았고 환경보호 문제가 있는 11개 기업이 기한 내 정리령을 명령 받았으며 안전상 우려가 있는 3개 업체는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았다.

 

국가환경보호부의 종합적인 사업배치에 근거하여 지난 2월 16일부터 중경시 환경보호국은 10개의 법집행조사팀을 구성하고 장강, 가릉강(嘉陵江), 우강 연안의 24개 구역현(자치현) 환경보호부서와 더불어 장강유역 중경구간의 산업기업, 도농오수처리장에 대해 오염배출상황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 연간 2,600명이 동원되어 173개 기업과 도농오수처리장 39개 및 도시오염배출구 322개를 조사했다.

 

중경시는 불법오염배출 행위를 거듭하는 업체에 대해 최고 한도의 벌금을 부과했고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기업은 벌금액 일일누계를 실행했으며 안전생산조건에 부합되지 않거나 오염이 심각한 화학공업 기업에 대해 정리 혹은 폐쇄령을 내렸다.

 

현재 장강, 가릉강, 우강 중경구간의 8개 국가통제단면의 수질은 모두 Ⅱ급 기준을 초과했고 음용수상수원 수질도 전부 기준을 달성했다. 다음 단계에서 중경시는 장강, 가릉강과 우강 연안의 오염원에 대한 환경감독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환경법 위반행위를 엄격히 적발하며 장강유역 환경비상대응체계를 구축, 중점유역 환경안전 감독관리의 장기적인 메커니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