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괄 : 수입량은 전년 수준, 수입액은 단가상승으로 15% 증가

(에너지 수입규모) 전년 동기 대비 수입량 0.4%, 수입액은 14.6% 증가
* 수입량 : 2011년 상반기 1억4,690만톤 → 2012년 상반기 1억4,750만톤
* 수입액 : 2011년 상반기 712억 달러 → 2012년 상반기 815억 달러

(총수입내 비중) 수입액 기준 전년동기 대비 3.2%p 증가, 수입액 비중 : 2011년 상반기 27.6% → 2012년 상반기 30.8%

(수입추세) 올해 상반기 석탄 수입량은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원유는 2/4분기에 상승세로 전환되었으며, 가스는 연초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입단가) 가스 수입가격 증가율은 전년대비 26.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석탄은 작년 하반기에 비해 7.1% 감소, 원유는 전년대비 11.3% 상승했다.

□ 품목별 동향
(에너지 구성) 석탄(42.7%), 원유(42.4%), 가스(14.9%) 순이었다. (수입량 기준)
* 수입량 : 원유 6,360만톤(43.1%), 석탄 6,210만톤(42.1%), 가스 2,180만톤(14.8%)
* 수입액 : 원유 555억 달러(68.0%), 가스 175억 달러(21.5%), 석탄 86억 달러(10.5%)

(석탄) 전년 동기 대비 수입량 0.9% 감소, 수입액 2.8% 증가
* 수입량 기준 : 2011년 상반기 6,260만톤 → 2012년 6,210만톤으로 -0.9%↓
* 수입액 기준 : 2011년 상반기 84억 달러 → 2012년 86억 달러로 2.8%↑

(원유) 전년 동기 대비 수입량 1.8% 증가, 수입액 13.3% 증가
* 수입량 기준 : 2011년 상반기 6,250만톤 → 2012년 6,360만톤으로 1.8%↑
* 수입액 기준 : 2011년 상반기 489억달러 → 2012년 555억달러로 13.3%↑

(가스) 전년 동기 대비 수입량 변화 없고, 수입액 26.1% 증가

* 수입량 기준 : 2011년 상반기 2,190만톤 → 2012년 2,180만톤으로 -0.1%↓
* 수입액 기준 : 2011년 상반기 139억달러→ 2012년 175억달러로 26.1%↑

□ 국가별 동향
[원유] 상위 3국(사우디·쿠웨이트·카타르) 수입비중이 전체의 59.4%
* 수입량 : 사우디(33.7%), 쿠웨이트(15.5%), 카타르(10.2%)
* 수입액 : 사우디(33.6%), 쿠웨이트(15.0%), 카타르(10.7%)

[석탄] 상위 3국(호주·인도네시아·캐나다) 수입비중이 전체의 74.2%
* 수입량 : 호주(34.5%), 인도네시아(29.8%), 캐나다(10.0%)
* 수입액 : 호주(38.9%), 인도네시아(20.3%), 캐나다(12.2%)

[가스] 상위 3국(카타르·인도네시아·오만) 수입비중이 전체의 12.7%
* 수입량 : 카타르(10.2%), 인도네시아(1.8%), 오만(0.7%)
* 수입액 : 카타르(10.7%), 인도네시아(1.8%), 오만(0.7%)

□ 시사점
상반기 에너지 수입의 둔화 및 감소현상은 거시적 관점에서 유럽발 글로벌 경제침체로 세계경제 성장세가 둔화된 데에 기인한다.

에너지 자급률이 매우 낮고, 국내제품의 해외수출에 있어서 대부분을 석유화학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절약이 여느 때보다 더욱 요구되는 시기이다.

우리나라의 최종 에너지 소비구조에서 일반가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1.2%(2010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가정의 에너지 소비량을 20% 줄일 경우, 연간 약 3조 9,000억원 규모의 원유수입이 감소되며, 이를 통해서 8.3%의 무역수지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2010년 기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