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16개 하천을 수질경계 대상목록에 편입  

흑룡강성은 관할구역 내 수계에 대한 오염정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금년 5월 1일부터 전성에서 하천수질 옐로․오렌지․레드 경계제도를 실시하며 성 내의 송화강 수계와 우소리강 수계 총 16개 하천을 수질경계 대상목록에 편입시킬 것을 확정했다. 관할구역 내의 하천구간 측정데이터를 통해 옐로, 오렌지, 레드 등 색상의 경계등급이 발생할 경우 흑룡강성은 해당 지방정부에 경계통보, 개선요구, 지역별 비준제한 등 다양한 처벌대책을 적용한다.

 

하천수질 경계제도에 근거하여 하천 경계항목에는 과망간산염과 생화학적 산소요구량 2가지 내용이 포함된다. 즉 과망간산염 지수농도가 15㎎/L를 초과하고 생화학적 산소요구량 농도가 10㎎/L를 초과하면 Ⅴ급 미만 수질로 인정되며 동일 구간에 한 가지 항목이 Ⅴ급 기준 미만으로 확정될 경우 해당 구간을 Ⅴ급 미만의 수체로 판정한다. 한 개 행정구역 내의 하천 모니터링구간에서 Ⅴ급 미만 수체가 한번 나타나면 옐로경계등급을 적용, 동일 구간에서 2회 연속 Ⅴ미만 수체가 나타나면 오렌지경계등급을 적용하며 동일 구간에서 6개월 내에 전부 Ⅴ급 미만 수체로 측정되거나 1년 내에 옐로경계 6회, 오렌지경계 3회 나타날 경우 레드경계등급을 적용한다.

 

경계제도에서는 또한 경계등급 별로 상응한 책임추궁 규정을 했다. 옐로경계등급일 경우 환경보호부서는 해당 오염정리책임이 있는 지방정부에 경계통보를 내리며, 오렌지경계등급일 경우 해당 지방정부에 경계통보를 내는 외에 상응한 효과적인 대책을 취해 수질을 개선할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레드경계등급일 경우 규정된 기한 내에 수질을 개선하도록 요구하며 기한 내에 요건에 도달하지 못하면 지역별 비준제한 정책을 적용, 전체사회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