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콜라 북경지사, 코카콜라 북경지사 등 12개 기업이 수질오염 중점기업 리스트에 편입되어 북경시 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청정생산 심사조사를 받게 된다. 북경시 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에 청정생산심사를 실시하여 에너지절약 및 오염저감 잠재력을 발굴하는 통지를 발표하여 금년에 수질오염 중점기업과 연간 에너지소비량이 표준석탄기준 1만 톤 이상인 에너지사용 중점기업에 대해 청정생산 심사조사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질오염 중점기업이라 함은 주로 양조, 음료수, 우유제품 관련 생산기업으로 일상적인 생산과정에 수자원사용량이 상대적으로 크며 기타 기업에 비해 많은 오수를 생산하는 기업을 말한다. 수질오염 중점기업 리스트에 편입된 12개 기업은 각각 양조업계 기업 4개, 음료수업계 기업 4개와 우유제품업종 기업 4개이다. 8월 말까지 상기 기업에 대한 청정생산 심사를 가동하게 되며 해당지역의 환경보호국은 기업청정생산심사에 대한 감독과 관리를 책임지고 수행한다. 아울러 청정생산심사 사업을 가동한 이후 매달마다 한 차례의 측정조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