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 일부하천구간 및 중대형 호수 수질상황 심각

장강수리위원회에서 발표한 2008년 수질측정결과에 따르면 장강주류의 수질은 종합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보존했지만 주류와 지류의 일부 하천구간 수질의 악화추세는 효과적인 개선을 이루지 못했고 다수의 중대형 호수는 중등정도의 부영양화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부영양화 호수로 전화될 위기에 처해 있다.

 

장강수리위원회 산하의 장강유역 수자원보호국은 2008년에 장강주류와 주요지류 수계(4만㎢)에 대해 전연도 수질측정평가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데이터를 얻어냈다. 현재 장강주류와 주요지류 중 69.1의 하천구간은 지표수 환경수준기준 1급～3급 기준에 부합되는데 이중 장강주류 수질은 종합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전체평가대상 하천구간 6,119㎞에서 1급～3급 수질이 차지하는 하천구간은 74.8를 차지한다. 하지만 주류와 지류의 일부 하천구간의 오염상황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1급～3급 수질이 2004년의 72.5에서 2006년～2007년에 66.7로 저감됐다가 2008년에 다소 개선추세를 보였다.

 

장강주류유역에 위치한 21개 주요도시의 하천구간 수역은 도시오염배출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고 있는바 오염벨트는 20세기 90년대에 비해 90㎞ 증가되어 현재 655㎞에 달한다. 유역 내의 11개 중대형 호수는 질소, 인 등 영양염류 수준이 높은 편으로 중등정도의 영양수준에 처해 있다. 정해(程海), 전지, 소호(巢湖), 감당호(甘棠湖), 전산호(淀山湖), 서호(西湖), 태호(太湖)의 연간수질은 Ⅴ급～Ⅴ급미만이 주를 이루며 파양호일 경우 60 이상 수역의 연간수질은 Ⅲ급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