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정보화부 에너지절약司 책임자에 의하면 11.5기간 계획에서 확정한 에너지절약 및 오염저감 목표를 곧 초과 달성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힘입어 12.5기간에 공업정보화부는 에너지절약 및 오염저감에 대한 감독과 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낙후된 산업능력을 퇴출시키는 유력한 대책을 제정할 계획이다.

 

11.5기간 계획에서는 2010년 말까지 전국의 단위GDP당 종합에너지소비량을 20％ 저감하고 재생가능에너지가 에너지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0％ 제고시킨다는 목표를 확정한바 있는데, 현재 이 목표를 초과하여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공업에너지소비량이 에너지소비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인바 향후에도 공업분야의 에너지절약은 에너지절약 및 오염저감 사업의 중점 대상이다.

 

공업정보화부에서 제정하고 있는 12.5기간 에너지절약 및 오염저감 대책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된다.

 

첫째: 모든 신규 산업프로젝트는 에너지소비 심사를 거쳐야 한다. 기업의 에너지절약기술, 에너지절약지표, 수자원소비지표, 자원소비지표는 반드시 국내 또는 해외의 선진수준에 부합되어야 하며 낙후된 산업능력을 퇴출시켜야 한다.

 

둘째: 기술기준과 산업정책을 통해 중점업종의 에너지절약 및 오염저감의 분류지도 및 중점관리를 강화하며 중점업종과 기업의 에너지절약, 소비량저감, 오염배출저감을 촉진한다.

 

셋째: 기업의 기술개조, 에너지절약 및 오염저감 건설에 대한 지원, 신기술/신공법 채택 장려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오염저감의 기술수준 및 관리수준을 제고시킨다.

 

한편, 환경보호부에서 일전에 제시한 12.5기간 환경보호계획에서도 에너지절약과 오염저감을 한층 강화할 것을 확정했으며 지방과 기업의 오염저감목표 달성 상황을 심사할 때 숫자상승에 치중하지 않고 주로 환경개선상황을 기준으로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