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물과 주거환경 무석선언 발표  

2009년 글로벌주거환경포럼이 지난 8일 무석에서 열렸다. 국내외 500여 명의 전문가, 학자, 기업인과 호수․강 인근도시의 관계자 대표가 포럼에 참석하여 수자원안전 확보, 지속가능 주거환경 건설의 경험과 방법에 대해 깊은 교류를 나눴으며 21세기 물과 주거환경 무석선언을 채택 발표했다. 선언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동 인식:

 

1) 인간근본, 지속가능발전, 생태문명건설은 현재 세계의 주류 가치관이 됐다. 시적인 정취가 넘치는 주거환경과 건강한 인생,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이다.

 

2) 우리가 생존하는 도시와 농촌은 깨끗한 물을 떠나 있을 수 없다. 맑은 물과 건강을 상실한다면 인생의 가치나 재물도 아무런 의의가 없게 된다.

 

3) 모든 국가와 지역, 모든 인구는 수자원위기에 용감하게 맞서야 하며 공동의 차별이 있는 책임을 인식하고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

 

4) 수질오염 문제는 단체의 힘으로 방지, 정리해야 한다. 정부와 입법기구는 법률법규를 통해 과학적이고 실행 가능한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절수와 치수를 정부, 기업, NGO, 공민 등의 공동책임으로 부각시키며 오염원의 근본적인 정리를 통해 점차 강, 하천, 호수의 수질오염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5) 세계적 금융위기와 기후변화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녹색 과학기술의 대폭적인 발전은 새로운 녹색산업혁명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며 수환경산업도 전례 없는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공동 제안:

 

1) 친수애수(물을 가까이 하자는 親水, 물을 사랑하자는 愛水). 친수애수 관련 과학보급교육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친수애수 생태문화를 제창함으로써 물이 인류의 생활에 더욱 많은 즐거움을 가져다주도록 한다.

 

2) 용수절약: 전체사회의 절수인식을 강화시키고 절수기술을 발전시키며 용수효율을 제고하고 절수공업, 절수농업, 절수건축을 대폭 발전시킨다. 아울러 절수아파트단지와 절수형 도시를 건설한다.

 

3) 범국민캠페인: 지구상의 모든 공민은 '나부터 시작, 지금부터 시작' 한다는 인식을 갖고 녹색환경보호의 생활방식과 생산방식을 자발적으로 선택하며 오염 배출량을 저감하여 수질환경에 대한 영향과 오염을 저감시킨다.

 

4) 협력강화: 지역 간, 유역 간, 국제 간 협력을 강화하고 각 계급별 대화메커니즘과 연맹협조메커니즘을 구축하는 것을 통해 협조 루트를 넓힌다. 더욱 강력한 행동대책을 실시하여 수환경을 개선하며 물 안전을 확보하여 지속가능 인구주거환경을 구축한다.

 

5) 과학창조: 과학기술은 치수절수의 주요원동력이다. 과학자와 기업인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 창조 및 창업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과학기술 성과응용을 확대함으로써 이를 통해 절수치수를 위한 강력한 기술지원을 제공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