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대학 杜鵬飛 전문가는 중국은 세계적으로 오수배출량이 가장 방대한 국가인 동시에 오수배출량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30년간 경제사회 분야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을만한 성과를 이루긴 했지만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현재 환경문제는 경제사회 발전을 제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국가건설부의 통계에 따르면 2007년 데이터 기준으로 중국 665개 도시(현재 661개)의 용수량은 501.9억㎥/년에 달하는데 도시 호적인구에 근거하여 추산하면 일인당 종합수자원소모량은 약 390L/일이 된다.

 

杜전문가는 500억 톤에 달하는 수자원을 소비함에 따라 대량의 오수가 배출될 수 밖에 없고 보수적인 추산에 따르면 중국의 오수총량은 약 400억 톤/년에 달하며 이는 단지 도시폐수 배출량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광범한 농촌지역까지 감안하면 약 3만 4천 개의 농촌이 있는데 집중거주지역의 폐수 생산량과 배출량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농촌 일인당 용수량을 보면 鎭일 경우 일인당 90L이고 향일 경우 일인당 75L로 추산되는데 농촌집중용수구역의 인구만 약 4억 명에 달한다. 종합적으로 보면 중국의 전반적인 오수배출총량 규모는 상당히 방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