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향후 2∼3년간 900억 위안의 자금을 들여 오수처리시스템 건설을 추진하여 음용수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30일 개최된 '제4차 중국도농수리발전 국제심포지엄 및 기술설비박람회, 중국도농급수배수협회 2009년 연도회의' 에 참석한 환경보호부 吳曉靑 부부장은 개막사를 통해 "중국은 수질오염정리 사업을 실시한 지난 30년간 거대한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중국 농촌의 상수원 수질기준달성 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약 2.7억 명의 농촌인구가 음용수 안전우려에 시달리고 있다" 고 하면서 중국정부는 향후 2, 3년간 900억 위안을 투입하여 오수처리시스템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정치협상 부주석 겸 수리수력 전문가인 錢正英 연구원은 중국수리전략의 전환이라는 제목의 발언을 통해 향후 중국의 수리업종은 수자원 개발 에서 점차 수자원 관리의 전략으로 반드시 전환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중국 수리업종은 수자원절약과 수자원재활용에 대한 자금지원과 연구를 강화해야 하며 이 분야의 연구에서 큰 성과를 취득하면 중국의 산업급수에서도 대규모 절약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